안녕하세요~ 이번 시간에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환율의 개념과 중요성을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환율이 무엇인지, 왜 중요한지, 어떻게 변하는지 등에 대해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목차
- 환율이란 무엇인가요?
- 환율은 왜 중요한가요?
- 환율은 어떻게 결정되나요?
- 환율은 어떻게 변하나요?
- 환율이 변하연 어떤 영향을 주나요?
환율이란 무엇인가요?
환율이란 한 나라의 돈을 다른 나라의 돈으로 바꿀 때의 비율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일본으로 여행을 간다고 하면 한국 돈을 일본 돈으로 바꿔야 하는데요. 한국 돈 1000원이 일본 돈으로 몇 엔이 될까요? 이때 쓰이는 비율이 바로 환율입니다.
환율은 매일매일 변합니다. 오늘은 1000원이 100엔일 수도 있고 내일은 90엔일 수도 있어요. 그래서 여행을 가기 전에 환율을 확인하고 적당한 시기에 돈을 바꾸는 것이 좋지요.
환율은 보통 소수점 두 자리까지 표시합니다. 예를 들어 1000원이 100.23엔이라면, 1원은 0.10023엔이라는 뜻이에요. 이렇게 소수점으로 표시하는 이유는 정확하게 계산하기 위해서예요.
환율은 왜 중요한가요?
환율은 여행을 오고가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와 물건을 사고 파는 사람들에게도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만든 자동차를 미국에 판다고 하면 미국 돈으로 얼마를 받아야 할까요? 이때도 환율을 사용하지요.
환율이 낮으면 한국 돈으로 바꾼 금액이 적어져서 손해를 보고, 환율이 높으면 한국 돈으로 바꾼 금액이 많아져서 이익을 보게 되는데요. 이런 이유로 환율은 수출(export)과 수입(import)에도 영향을 줍니다.
수출(export)이란 다른 나라에 물건을 파는 것이고, 수입(import)이란 다른 나라에서 물건을 사는 것이에요. 한국은 수출과 수입이 많은 나라란 거 다 아시지요? 그래서 환율은 한국 경제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환율은 어떻게 결정되나요?
환율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 결정되지만 가장 큰 요인은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됩니다.
수요(demand)란 사람들이 원하는 양을 말하고 공급(supply)이란 시장에 나와 있는 양을 말해요.
예를 들어 한국 돈을 일본 돈으로 바꾸려는 사람들이 많다면 한국 돈의 수요가 높아지고 일본 돈의 공급이 줄어듭니다. 그러면 한국 돈의 가치가 떨어지고 일본 돈의 가치가 올라가게 돼요. 즉, 환율이 내려가게 됩니다.
반대로 일본 돈을 한국 돈으로 바꾸려는 사람들이 많다면 일본 돈의 수요가 높아지고 한국 돈의 공급이 줄어드니까 일본 돈의 가치가 떨어지고 한국 돈의 가치가 올라갑니다. 즉, 환율이 올라가게 되겠지요.
수요와 공급은 다른 요인에도 영향을 받습니다. 만약 한국과 일본 사이에 정치적인 문제가 생기면 두 나라 사이의 무역이 줄어들고 환율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 한국이나 일본의 경제 상황이 좋거나 나쁘면 역시 환율에도 영향을 줄 수 밖에 없겠지요.
환율은 어떻게 변하나요?
환율은 매일매일 변하는데 변하는 원인이 하나가 아니라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한국에서 일본으로 여행을 간다고 하면 은행이나 환전소에서 돈을 바꿀 수 있는데 이때 쓰이는 환율을 매매 기준율(exchange rate)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보통 은행이나 환전소에서는 매매 기준율보다 조금 더 비싸게 파거나 조금 더 싸게 사기 때문에 실제로 받는 금액은 다를 수 있습니다. 이때 쓰이는 환율을 소위 말하는 환전소 환율, 현찰 환율(cash exchange rate)로 부르기도 합니다.
인터넷이나 카드로 결제할 때도 현찰 환율과 다른 환율을 적용할 수 있는데요. 이때 쓰이는 환율을 송금 환율(remittance exchange rate)이라고 합니다.
환율은 시간대에 따라서도 다를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미국으로 여행을 간다고 하면 한국 시간 밤 12시는 미국 시간으로 오전 9시입니다. 그런데 미국은 주말에도 환율을 결정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주말에도 환율이 변할 수 있지요.
환율이 변하면 어떤 영향을 주나요?
환율 변동은 여러 가지 영향을 줄 수 있는데요. 환율이 내려가면 여행 가는 사람들은 좋아하지만 물건을 파는 사람들은 싫어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환율이 올라가면 여행을 자주 가는 사람들은 싫어하고 물건을 파는 사람들은 좋아합니다.
환율 변동은 물가에도 영향을 줍니다. 물가란 물건이나 서비스의 가격을 평균적으로 나타내는 지표로, 물가가 오르면 같은 돈으로 살 수 있는 물건이나 서비스의 양이 줄고, 물가가 내리면 같은 돈으로 살 수 있는 물건이나 서비스의 양이 늘어납니다.
환율이 내려가면 다른 나라에서 물건을 사는 것이 비싸지고 한국에서 만든 물건을 파는 것이 싸지기 때문에 수입이 줄어들지만 수출이 늘어납니다. 그러면 한국에서 판매되는 물건의 공급이 줄면서 수요가 늘어나 물가가 오를 수 있어요.
반대로 환율이 올라가면 다른 나라에서 물건을 사는 것이 싸지고 한국에서 만든 물건을 파는 것이 비싸지기 때문에 수입이 늘어나고 수출이 줄어듭니다. 한국에서 판매되는 물건의 공급이 늘어나고 수요가 줄어들어서 물가가 내릴 수 있지요.
환율 변동은 소비자와 생산자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소비자란 물건이나 서비스를 사는 사람을 말하고 생산자란 물건이나 서비스를 만드는 사람을 말합니다.
환율이 내려가면 소비자는 다른 나라에서 만든 물건이나 서비스를 사기 힘들어지지만 생산자는 한국에서 만든 물건이나 서비스를 팔기 쉬워집니다. 그래서 소비자는 국내 상품을 선호하고 생산자는 해외 시장을 선호하게 됩니다.
반대로 환율이 올라가면 소비자는 다른 나라에서 만든 물건이나 서비스를 사기 쉬워지고 생산자는 한국에서 만든 물건이나 서비스를 팔기가 힘들어집니다. 소비자는 해외 상품을 선호하고 생산자는 국내 시장을 선호하게 되지요.
마치며
환율은 한 나라의 돈을 다른 나라의 돈으로 바꿀 때의 비율입니다. 환율은 여행, 무역, 물가, 소비자, 생산자 등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줍니다.
환율은 수요와 공급, 정치, 경제, 신뢰도 등에 의해 결정되고 매일매일 변합니다. 환율은 매매 기준율, 현찰 환율(환전소 환율, 공식 용어는 아니나 많이 쓰임), 송금 환율 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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