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은 냄새나는 땀과 냄새나지 않는 땀
2종류가 있습니다.
냄새나지 않는 땀은 에크린 땀샘에서 나는데
그 성분이 거의 소금물이라 냄새나지 않습니다.
나머지 하나는 아포크린 땀샘에서 나는 땀으로
단백질, 지방 성분이 있어서 털이나 피부에 있는
세균이 이것들을 분해하면서 냄새가 납니다.
대표적으로 겨드랑이에서 나오는 땀이
바로 이 아포크린에서 나는 땀으로
암내의 주요 원인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발바닥에서 나는 땀은 에크린에서 나오는 땀으로
냄새가 거의 나지 않아야 정상인데요.
왜 발바닥에서 냄새가 날까요?
바로 발바닥에 있는 각질과 환경 때문에
냄새가 나는 것입니다.
발바닥의 각질은 몸에서 가장 두꺼운데요.
각질에 있는 단백질이나 지방이 마찰이나
신진대사로 인해 발바닥에서 떨어질 수 있습니다.
떨어진 조각(때)이 에크린 땀의 수분과 섞입니다.
신발은 체온이 잘 빠져나가지 않는,
즉 세균이 증식하기에 좋은 환경입니다.
이 세균이 단백질이나 지방을 분해하면서
지방산이 나오게 되는데 이것이 발바닥 냄새의
주요 원인입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묽은 식초로 발을 닦으면
세균의 증식을 막기 때문에 도움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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