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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뷔페/유용한 정보 254

혀 짧은 소리는 혀가 짧기 때문에 나는 걸까요? 우리 주변에는 유난히 혀 짧은소리를 내는 사람들이 종종 있습니다. 그런데 혀 짧은 소리 내는 사람들의 혀는 정말로 짧은 걸까요? 학자들의 말에 따르면 혀가 길고 짧은 것은 발음 및 발성과 거의 무관하다고 합니다. 오히려 혀의 길이가 아닌 혀의 움직임이 짧은 소리를 내는 것과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혀의 움직임이 둔하거나 원활하지 않으면 혀 짧은 소리가 난다고 합니다. 혀는 굉장히 다양하게 움직이는데요. 혀의 움직임이 둔하면 말할 때 혀가 입천장에 닿거나 둥글게 말고 펴는 여러 동작들을 제대로 할 수 없습니다. 이런 분들은 어쩔 수 없이 혀 짧은 소리를 냅니다. 만약 혀의 움직임이 둔하지 않은데도 혀짧은 소리를 낸다면 이 분들은 정서적인 원인이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언제까지 어린 모습으로 지내고 싶은 .. 2022. 8. 29.
많은 분들이 잘못 알고 있는 시금치 철분 함량의 비밀 시금치 하면 영양 성분이 골고루 담긴, 특히 철분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시금치는 철분뿐 아니라 비타민, 식이섬유 등을 포함하고 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유익한 녹황색 채소입니다. 그런데 시금치가 정말로 철분 함량이 다른 식자재보다 특별히 높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렇지 않습니다. 식품 100g 철분 함량을 비교해 보면 계란 2.2mg, 날시금치 2.6mg, 익힌 시금치 2.2mg으로 그리 높지 않는데요. 그러면 왜 시금치는 특별히 철분이 많은 채소로 알려진 걸까요? 어이없게도 처음 시금치 영양분을 발표했을 때 오타로 소수점을 잘못 찍는 바람에 철분 함량이 10배나 부풀어졌습니다. 곧 오타는 바로 잡고 발표했지만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은 시금치에는 많은 철분이 들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 2022. 8. 27.
식곤증의 원인과 줄이는 방법 식사 후 누구나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식곤증이 오곤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식곤증의 원인을 위(장)와 비장이 약해진 것으로 보는데요. 몸의 혈액은 음식물을 소화하고 흡수할 때 위와 장에 집중적으로 흐릅니다. 이때 비장이 약한 사람은 뇌로 혈액을 잘 보내지 못해서 뇌에 혈액부족 현상이 발생하고 몸은 나른해지면서 졸음이 옵니다. 따라서 비장을 강화하면 식곤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비장에 좋은 음식은 아래 블로그를 참고하세요. https://m.blog.naver.com/yoous2923/220895305838 비장에 좋은 음식 비장에 좋은 음식 비장에 좋은 음식 만성간염이 오래된 분들이 비장의 기능을 좋게하는데 관심이 많습니다.... blog.naver.com 한편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먹는 밥, 떡, 면같은.. 2022. 8. 24.
기아 상태에 허덕여도 배가 나오는 까닭은? feat. 슬픔주의 비만인 사람이 배가 나왔다면 별로 이상하지 않습니다. 비만인 사람의 배에는 피하지방이 많은데요. 이 피하지방 세포는 피부 밑, 장 주변, 배 근육 사이에 쉽게 달라붙을 뿐만 아니라 커지기도 합니다. 배의 지방 세포가 커지면 자연스럽게 배가 나옵니다. 그런데 이상하지요? 먹을 게 없어서 굶은 사람도 비만인 사람처럼 배가 볼록하게 나옵니다. 어떻게 된 까닭일까요? 정답은 오랜 굶주림으로 영양 섭취를 못해 배의 근육이 제 기능을 못하는 것입니다. 기아에 허덕이면 배의 근육이 약해집니다. 위장 근육과 복근이 약해진다는 의미이지요. 이렇게 약해진 배의 근육은 음식물이 들어가면 배가 팽창하는 것을 막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물만 들어가도 쉽게 배가 나오게 되지요. 세상에는 아직도 굶주림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습니.. 2022. 8. 20.
물집이 생겼을 땐 터트려야 되나요? feat. 물집이 생기는 원인 평소보다 좀 걸었다 싶으면 발 뒤꿈치나 앞 발바닥에 쉽게 물집이 생깁니다. 물집은 동일한 신체 부위에 반복된 자극을 주면 발생하는데요. 피부 껍질 아래에 물 같은 것이 고이면서 물집 주머니가 나옵니다. 이 물의 정체는 피부의 겉과 속 간에 있는 림프액입니다. 물집이 생겼을 때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심하지 않은 경우 그냥 내버려도 며칠 지나면 회복되지만 빠른 회복을 위해 터트리는 것이 좋습니다. 작은 물집의 경우 소독한 바늘로 몇 군데 찔러주면 알아서 물이 빠져나옵니다. 큰 물집의 경우 좀 더 추가 조치가 필요합니다. 역시 소독한 바늘에 실을 꿰어서 물집을 통과시킵니다. 물집에 달려있는 실을 적당한 길이만 남기고 잘라줍니다. 물집 안의 물이 실을 타고 자연스럽게 밖으로 빠져나오지요. 몇 시간 뒤 물집이.. 2022.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