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기 성장/공부법

공부 잘 하는 사람은 이미 쓰고 있는 뇌가 좋아하는 공부 및 기억 방식

by 굿메신저 2019. 10. 18.

 

안녕하세요~ 여러분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굿메신저입니다.

오늘은 우리 뇌가 좋아하는 공부법, 즉 기억하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가 공부를 대하는 태도는 크게 3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스스로 관심과 호기심을 가지고 공부하는 태도입니다.


우리 뇌가 가장 좋아하는 방식이고 공부 효율이 가장 좋습니다.
주로 취미를 공부하시는 분들이 여기에 속할 것 같습니다.

예를들면, 예전에 나온 게임중에 스타크래프트가 있었습니다.

저는 이 스타크래프트를 잘하기 위해서 책을 몇권 사서 공부했습니다.

이 책만 봐도 게임 내용이 생각나서 전혀 지루하지 않게 즐겁게 공부한 기억이 있습니다.

제 딸아이가 지금 초등4학년(2019년 기준)인데요.

그림 그리는 것을 되게 좋아해요.

그래서 그림 그리는 방법에 대한 책을 사달라고 요청을 해서 책 사주면 그걸 보면서 자기 혼자 열심히 그림 그립니다.

자기말로는 하루종일이라도 그림 그리는 공부할 수 있다고 해요.

 

두번째는 자기가 필요한 지식이나 정보를 얻기위한 공부입니다.

 

주로 업무에 필요한 공부가 되겠는데요.

엑셀을 사용해야 되는데 기능을 잘 모른다면 필요한 부분 찾아서 공부해야 되겠지요. 여기에 해당이 됩니다.

문제는 세번째입니다.


아마 이 글을 보시는 대부분의 분들이 여기에 해당될 텐데요.

 

수동적으로 억지로 하는 공부입니다.


시험이나 성적때문에 (마지못해) 공부하는 태도입니다.


우리 뇌가 가장 싫어하고 효율이 떨어지는 공부 태도(방식)입니다.

첫번째와 두번째는 굳이 공부법이 필요 없어요.

그냥 어떤 방법을 하든 소기의 목적을 잘 달성할 수가 있는데 세번째는 공부법이 필요합니다.

가장 효율이 떨어진 상태에서 그나마 최고의 효율을 높이는 방법,

즉 살살 뇌늘 달래주면서 공부를 해야되기 때문에 세번째는 공부법이 필요합니다.

오늘 말씀드릴 핵심 주제이기도 하구요.

세번째 상태라 가정하고 우리 뇌가 그나마 가장 좋아하는 공부법, 기억하는 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크게 두가지가 있는데요.

 

첫번째는 우리가 공부할 내용을 구조화 시키는 것입니다.


우리가 책을 보면 맨 앞에 목차가 있잖아요.

목차를 보면 큰 단원들이 있고 밑에 작은 단원들이 있습니다.


이것들을 머리속에 집어 넣는 것입니다.

우리의 뇌는 체계적인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이미 체계가 잡힌 상태에서 들어오는 정보와 그렇지 않은 정보는 같은 내용의 정보라 하더라도 기억되는 정도의 차이가 많습니다.

우리 머리속에 체계화를 시키는 것, 구조화 시키는 것이 필요한데요.

머리속에 구조화 시키는 것은 배경지식을 쌓는다는 의미에서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배경지식과 기억의 중요성을 말씀드리면, 우리의 뇌는 새로운 정보가 들어오면 뇌세포가 막 활발하게 일을 합니다.

어떤 일을 하냐면 기존의 장기 기억에 남아 있는 기억과 새로 들어온 정보의 연관성을 막 찾기 시작합니다.

관련이 없으면 일단 기억하는 것을 일단 보류하고 연관이 있다 싶으면 기억을 더 잘 하게 됩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저는 경제기사를 볼 때 어려움을 겪습니다.


기사에 나오는 그 용어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기 때문인데요.

여러분도 비슷한 경험 해보셨을 거에요.

분명히 우리나라 말로 써있는데 읽어 보면 무슨 말인지도 모르겠고 읽어도 머리속에 하나도 안남는 기억, 경험 해보셨지요?

이것이 바로 배경지식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단 우리가 공부해야 될 내용을 구조화 시키면 그것이 하나의 배경지식이 되는거에요.

혹시 공부하려고 하는데 사전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하시는 분들은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이때는 앞서 말씀드린 목차내용을 그냥 안보고 술술 쓸 정도로 넣으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여기에 한가지 더해서 각 장에 보면 앞부분에 요점같은게 있잖아요.

이 장의 학습목표라던가 짧게 1~2 페이지로 된 요약본을 먼저 자주 반복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이것 또한 배경지식의 역할을 해서 공부할 때 큰 힘이 됩니다.

그리고 구조화를 시킬 때 마인드 맵 이용하시길 추천드리는데요.

마인드 맵은 우리가 기억해야 될 내용을 구조화 시켜서 시각적으로 표현한 겁니다. 

말이 어렵지요? 


직접 보여드리겠습니다. 

 

 


중학 수학을 마인드 맵으로 정리한거에요.

통계부분입니다.


도수분포 다각형, 상대도수, 누적도수, 도수분포표, 히스토그램 여기에 또 가지를 쳐서 관련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이것이 우뇌를 활용한 구조화 방법입니다.

이렇게 우리 뇌는 구조화를 시각화했을 때 좌뇌와 우뇌를 함께 쓰기 때문에 기억이 더 잘되구요.

글씨를 잘 못쓰거나 그림에 좀 소질이 없는 분들은 알집, 알약으로 유명한 이스트소프트사에서 알마인드라는 
마인드 맵 무료 버전이 있으니 활용해 보셔서 꼭 자기가 공부하는 내용 구조화 시키시기 바랍니다.

잘 보이는 곳에 붙여 놔서 수시로 보시면 됩니다.

 

두번째로 뇌가 선호하는 방식은 새로운 정보가 들어왔을 때 기억의 강도를 높이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지요?

앞서 공부에 대한 태도 중에 첫번째 기억하시나요?

자기 스스로 공부에 관심과 호기심을 가질 때 가장 효율이 높다고 했는데 그런 비슷한 효과를 내는 것입니다.

뇌는 관심과 호기심이 있을 때 세타파가 나오게 됩니다.

세타파는 우리 뇌가 기억을 방해하는 수치(역치)를 낮춰주는 효과가 있어서 세타파가 나오면 훨씬 더 기억이 잘 됩니다.

문제는 역시 어떻게 관심과 호기심을 높이냐는 거죠. 가뜩이나 (공부) 하기 싫은데.

인정합니다.

관심과 호기심이 갑자기 생기게는 못해도 비슷한 효과는 만들수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부정적인 생각은 안하는 것입니다.

'아이고 지겨워, 오늘도 억지로 또 공부한다' 적어도 이런 부정적인 생각은 안하시는 겁니다.

그렇다고 '아~ 그래. 부정적인 생각안해야지' 하면 더 부정적인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어요.

우리의 뇌는 부정적인 표현과 긍정적인 표현을 구분하지 못합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부정적인 생각하지 말아야지' 하는 순간 '부정적인 생각 해야지'라고 인식하기 때문에 부정적인 생각이 계속 머무르게 됩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느냐?

약간의 훈련이 필요합니다.

부정적인 생각이 들어왔을 때는 그냥 쫓아내는, 흘리는 연습을 하셔야 되요.

예를들면 부정적인 생각 '난 안돼' 에게 '삭제' 명령을 해서 흘려버리는 거지요. 지워버리거나. 

말은 이렇게 했지만 여전히 어렵잖아요.

볼펜을 가로로 입에 물고 공부해 보시기 바랍니다.

볼펜을 가로로 입에 물면 웃는 표정이 되는데 우리 뇌는 이게 정말 좋아서 웃는 건지, 웃어서 좋은 건지 구분을 못해요.

뇌를 속일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공부하실 때 최대한 자기가 좋아하는 음악을 틀거나 향수, 아니면 복장 등. 기분좋은 상태로 만드시길 바랍니다.

그나마 볼펜 물고 공부하시는게 적용하기 쉬우실 거에요.

오늘은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우리뇌가 좋아하는 공부법, 기억법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우리가 공부할 내용을 머리속에 구조화 시켜서 우뇌를 활용하라'

가능하면 마인드 맵 같은 툴을 이용해서 구조화 시키면 보기에도 좋고 효과도 좋으니까 꼭 이용해 보시길 바라구요.

두번째는 '공부할때 기억의 강도를 높여라'

관심과 호기심이 있는게 가장 좋은데 그렇지 않은 경우 적어도 부정적인 생각을 떨쳐 버리고

이것이 좀 힘들다면 웃는 표정으로, 볼펜을 가로로 입에 물고 공부해 보시기 바랍니다.

분명 좋은 결과 있으실 겁니다.

 

이 내용은 아래 영상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 자료

기적의 두뇌 학습법, 박재원, 길벗
중고생을 위한 마인드 맵 수학, 한국부잔센터, 사계절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