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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성장/자기계발

다른 사람을 전혀 공감하지 못하는 사람들 -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

by 굿메신저 2022. 5. 16.

 

자신이 잘못을 저지르고도 그 일이 잘못인 줄 전혀 모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을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라고 하는데요.

 

 

 

 

 

정신 의학에서는 사이코패스소시오패스를 구분하지 않고 반사회성 인격 장애로 묶어서 봅니다.

반사회성 인격 장애란 자신만이 옳다고 여기며 다른 사람을 공감하지 못해 잘못을 저지르고도 잘못인 줄 모르고 후회나 죄의식 같은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것입니다.

대개 청소년 시절에 나타나지만 빠르면 초등학생부터 나타나 평생에 걸쳐 지속됩니다.

이들의 뇌는 감정 조절을 담당하는 영역의 부피가 정상인보다 약 18% 작습니다.

따라서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는 것이 굉장히 어렵습니다.

반사회성 인격 장애 발생 원인은 무엇일까요?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그 원인을 선천적으로 보는 견해와 후천적으로 보는 2가지 견해가 있습니다.

 

1. 선천적인 견해

 

인격 장애를 일으키는 유전자가 있는데 이 유전자는 신경 전달 물질을 분해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이 기능이 떨어지는 아이들은 성인이 됐을 때 반사회적인 문제를 더 많이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역시 왜 이런 유전자가 나타나는지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2. 후천적인 요인이 더 크다는 견해


인격 장애를 일으키는 유전자는 외부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릴 때부터 아동 학대와 같은 정서적으로 불안한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이 유전자의 활동이 떨어집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이런 아이들이 자라서 성인이 되면 인격 장애 때문에 반사회적 문제를 일으킬 확률이 높아집니다.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반사회성 인격 장애를 예방하는 이렇다 할 방법이 없습니다.

지금보다 더 학대받는 아이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보호하는 일에 관심을 가지는 등 사회적인 제도를 적극적으로 마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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