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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뷔페/유용한 정보

무서운 영화, 왜 사람마다 무서운 정도가 다른 걸까?

by 굿메신저 2022. 12. 15.

 

무서운 이야기를 듣거나 무서운 장면을 보다 보면 사람마다 무서움을 느끼는 정도가 다른데요.

 

이런 차이를 보이는 이유가 있을까요?

 

 

 

 

심리학자나 뇌과학자는 이런 이유를 사람마다 머릿속에 들어 있는 기억이나 경험량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사람은 저마다 살아온 환경과 경험이 달라서 똑같은 사건이나 사물을 보더라도 느낌과 생각이 다를 수밖에 없는데요.

 

예를 들어 어린 시절에 닭이나 비둘기에 안 좋은 경험이 있으면 공포 영화에서 저런 것들이 나오면 더욱 공포감이 큽니다.

 

인형, 광대 공포증도 마찬가지로 원래 무서워하는 대상이 화면으로 나오면 다른 사람보다 훨씬 공포를 느끼게 되지요.

 

반대로 무섭거나 언짢은 경험이 없다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같은 장면을 봐도 느끼는 공포감은 훨씬 더 적습니다.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사람은 보는 것보다 듣는 것에 더욱 큰 공포를 느낀다는 것입니다.

 

눈에 보이는 무서운 것은 바로 공포를 느낍니다.

 

반면에 귀로 들어오는 정체불명의 기이한 소리는 우리 뇌는 머릿속에 저장된 무서운 것들의 소리와 가장 비슷한 것을 매칭 하기 위해 생각을 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공포가 더해져서 바로 보는 것보다 듣는 것이 훨씬 더 공포를 크게 느끼는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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