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내장 중에 홀대 아닌 홀대를 받는 기관이 있습니다.
바로 맹장입니다.
주변을 보면 맹장 수술을 해서 맹장이 없는 사람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맹장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것 같은데 왜 있는 걸까요?
사실 맹장은 먹은 음식물을 완전 소화하는데 중요한 기능을 합니다.
특히 초식동물의 맹장은 소장을 거쳤음에도 충분히 소화되지 않은 음식 성분들을 흡수하기 쉬운 상태로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맹장도 대장과 함께 음식물을 완전히 소화 되도록 그 역할을 하고 있지만 없어도 크게 문제되지 않습니다.
사람은 초식동물과 달리 잡식성으로 흡수가 잘 되는 음식을 주로 먹기 때문에 맹장의 도움 없이도 충분히 음식물을 잘 흡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사람에게 맹장은 계륵같은 존재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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