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굿메신저입니다.
오늘 말씀드릴 주제는 거절을 잘하는 방법입니다.
직장인 천여 명을 대상으로 이런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요령껏 거절을 잘하는 편인가요?'
이런 질문에 약 51%의 직장인들이 '아니요. 저는 거절을 잘 못합니다'
'거절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라고 응답을 했는데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거절을 잘하는 편인가요?
거절을 못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상대방과의 관계를 위해서, 배려하기 위해서 부탁을 들어주지 않으면 어떤 불이익이 있을까 봐 나는 부탁을 잘 들어주는 착한 사람이고 싶어서 등등
이유야 어찌 됐든 거절을 잘하지 못하면 내 삶의 질과 자존감이 떨어집니다.
상대방을 위해서 거절하지 못한 것이 오히려 상대방과의 관계를 악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지인이나 가족 친구들이 부탁을 했을 때 내가 할 일이 없으면 괜찮아요.
그때는 상관이 없는데 중요한 일을 앞두고 있거나 쉬고 싶거나
그냥 그 부탁을 들어주기 싫을 때 어쩔 수 없이 부탁을 들어주게 되면 한두 번이야 괜찮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쌓이면 그 부탁을 한 사람에 대한 원망이 생깁니다.
당연히 그 사람에 대한 인간관계가 좋아질 수가 없겠죠.
그리고 부탁을 들어줌으로 인해서 내가 하지 못한 것에 대한 손해
'왜 이것도 거절을 못했을까?' 자기 자신을 탓하게 되죠.
당연히 자존감이 내려가게 됩니다
그래서 적절하게 거절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본격적으로 거절하는 요령에 대해서 말씀드리기 전에 한 가지 분명히 해야 될 것이 있는데요.
거절하는 데는 대원칙이 있습니다.
분명하고 단호하게, 여지를 두지 말 것입니다.
당장 그 순간을 벗어나기 위해서 '좀 더 생각해보고 다음에 다시 와' 하면 상대방은 진짜로 옵니다.
생각이 변했을 수도 있고 바뀔 수도 있나 싶어서 다시 오게 됩니다.
특히 길 가다가 '도를 아십니까?'
사람들 만났을 때 어떤 대답을 하게 되면 그 사람들은 어떤 응답을 하든 간에
어떻게 행동을 해야 한다는 시나리오가 잘 짜여 있습니다.
그래서 최선은 '관심 없습니다' 하고 그 자리를 떠나는 거예요.
스팸 전화도 마찬가지입니다.
대출, 보험, 카드 뭐 등등의 전화가 왔을 때 이 사람들은 철저하게 대본을 가지고 있어요.
상대방이 말을 못 하게 하고 내 말을 하게 하는 그래서 중간에 끼어 들어서 분명하게 얘기를 해야 됩니다.
'관심 없습니다. 끊습니다'라고 여지를 주면요 체크했다가 다시 전화 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거절할 때는 분명하고 단호하게, 여지를 주지 말 것 일단 이것을 기억하시고 요령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거절을 잘하는 방법 첫 번째는 이유를 들어서, 설명을 들어서 거절하는 방법입니다.
우리가 이미 잘 알고 있는 방법이기도 한데요.
상대방이 어떤 부탁을 했을 때
'우리 회사 내규 상 그 부탁은 들어줄 수 없습니다'
혹은 '나 정말 취소할 수 없는 중요한 약속이 있어서 그 부탁을 들어줄 수 없어'
'예전에 이런 사례가 있어서 그런 부탁을 들어드릴 수 없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이유를 들어서 사례를 들어서 설명을 들어서 거절하는 것입니다.
만약에 상대방이 집요하게 부탁을 해오면 똑같은 말로 거절을 하면 됩니다.
절대로 상대방의 말에 넘어가지 마시기 바랍니다.
거절을 잘하는 방법 두 번째는 부분적으로 들어주는 것입니다.
상대방이 10의 강도로 부탁을 했을 때 나는 한 4~5 정도의 강도로 응답을 하는 것이지요.
예를 들어 이런 거예요.
'한 시간만 시간 좀 내주세요' 했을 때 '제가 지금 할 일이 있어서 그 정도는 안되고
20~30분 정도는 시간을 내줄 수 있습니다'
'나 지금 급한데 십만 원만 빌려줘' 그럴 때 '내가 지금 가진 게 3~4만 원 정도밖에 없어
10만 원은 없고 3~4만 원 정도는 빌려줄 수 있어'
이런 식으로 부탁을 다 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부분적으로만 거절하고 들어주는 것이지요.
세 번째는 상대방의 부탁에 동조하면서 협조하는 것처럼 하면서 거절하는 방법입니다.
주로 직장에서 많이 발생할 건데요.
직장 상사가 어떤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진행하라고 했을 때 아무리 요새 회사가 수평 문화라고 해도 직장 상사가 하라는 거를 언제까지 거절할 수는 없잖아요.
그런데 그 내용을 보니까 내가 정말 하기 싫거나 말도 안 되는 일입니다.
그럴 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이럴 때는 상대방의 의견에, 부탁에 동조하고 협조하는 것처럼 대답을 하면서 거절하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돼요.
'부장님 말씀하신 프로젝트는 정말 우리 회사에 필요하고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을 집어넣어야
혹은 수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얘기하는 것입니다.
이 부분을 수정하거나 첨부하지 않으면 안 하겠다는 분명한 거절의 메시지죠.
'그 제안은 굉장히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을 수정하지 않으면 다른 것으로 교체하지 않으면 시행하기 어렵습니다'
이런 식으로 내가 요구한 것들을 슬쩍 끼어 넣어서 이것이 관철되지 않으면 하지 않겠다고 거절하는 방법입니다.
마지막 네 번째는 감사하면서 정중하게 거절하는 방법입니다.
저의 실제 사례입니다.
제 유튜브 채널에 책 리뷰를 해달라는 요청 메일이 왔습니다.
저는 유튜브를 솔직히 상업적인 목적도 있기 때문에 이런 앞 광고가 들어왔을 때 다 거절하지는 않습니다.
채널에 이익이 있고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것이라면 받아들이는데요.
그 책 내용을 보니까 우리 채널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그래서 정중하게 거절했습니다.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면밀히 검토해본 결과 제안하신 책은 우리 채널과 좀 거리가 있는 내용입니다.
다음에 우리 채널과 맞는 내용으로 함께하기를 기대합니다'
이런 식으로 거절하는 겁니다.
정중하게 거절하는 것이지요.
상대방의 기분을 나쁘지 않게 그리고 배려하는 거절법입니다.
거절을 잘 못하는 분들은 오늘 말씀드린 이 네 가지 요령을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 해보시기 바랍니다.
우리 뇌는 구체적인 상황을 머릿속으로 떠올리고 시뮬레이션 했을 때 실제 상황과 구분을 잘 못합니다.
구체적으로 이 사람이 이렇게 부탁을 했을 때 '나는 이렇게 거절해야지'
구체적으로 머릿속에 시뮬레이션을 하게 되면 실제 그 상황이 왔을 때 자연스럽게 거절할 수 있습니다
마음이 약해서 거절을 잘 못하시는 분들은 꼭 이런 시뮬레이션 해보시기 바랍니다.
또 한 가지 앞서 말씀드린 '도를 아십니까' 혹은 스팸 전화 왔을 때 이 사람들을 대상으로 거절하는 연습을 해보는 겁니다
'아싸 거절해 볼 수 있는 연습 상대다'
그러면서 거절하는 것이지요.
그래도 난 마음 약해서 못 하겠다는 사람들을 위해서 한 가지 더 말씀을 드리면 거절은요,
상대방을 거절하는 게 아니라 상대방이 말한 부탁을 거절하는 것입니다.
무슨 말이냐면 상대방을 부정하거나 거부하는 게 아니라는 얘기죠.
상대방이 부탁할 수 있는 자유가 있는 만큼 우리는 그 부탁을 거절할 자유가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이런 설문조사가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거절을 당했을 때 어떤 생각이, 느낌이 드십니까?'
65.9%의 사람들이 '그럴 수도 있지'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니 상대방이 상처받을까 봐 거절을 못하겠다는 생각은 접어두셔도 될 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드릴 내용 반드시 적용해 보시고 시뮬레이션 해보시고 적절한 상황에 이용하셔서 거절을 못함으로 인해서 자존감이 내려가고 삶의 질이 떨어지고 상대방에 대한 원망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삶의 질과 자존감이 높아지길 응원합니다.
이 내용은 아래 영상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 자료
실행이 답이다, 이민규, 더난출판사
나는 왜 싫다는 말을 못 할까, 김호, 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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