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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뷔페/유용한 정보

갈릴레오는 피사의 사탑에서 정말로 낙하실험을 했을까요?

by 굿메신저 2022. 7. 25.

'그래도 지구는 돈다'라는 말로 지동설을 

역설한 갈릴레오 갈릴레이.

 

갈릴레오는 지동설을 주장하고

망원경으로 천체 관측을 한 것 외에도

무게에 관한 실험으로 유명한데요.

 

갈릴레오는 그 당시 사람들이 

'무게가 무거우면 더 빨리 낙하한다'라고

잘 못 알려진 사실을 뒤집었습니다.

 

이때 사실을 뒤집은 실험으로 알려진 것이

그 유명한 피사의 사탑 낙하 실험입니다.

 

탑 꼭대기에서 무게가 다른 두 개의 공을

동시에 떨어트렸을 때 무거운 공이

먼저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똑같이 떨어진 것을

사람들에게 직접 보여줬다고 알려졌는데요.

 

과연 피사의 사탑 실험은 사실일까요?

 

정답은 사실이 아닙니다.

 

갈릴레오는 피사의 사탑 실험을 했다는 기록을

어느 곳에도 남기지 않았습니다.

 

피사의 사탑 실험 이야기가 처음 등장한 것은

'비비아니'가 갈릴레오 전기를 쓸 때입니다.

 

그는 갈릴레오가 피사에서 선생일을 한 것을 기초로

낙하 실험을 극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꾸며낸 이야기를 전기에 담았습니다.

 

이 꾸며낸 이야기가 널리 퍼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피사의 사탑 실험이

정말로 있던 것으로 믿게 된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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