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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성장/자기계발

젊은 꼰대, 나이든 꼰대. 꼰대 특징과 점점 늘어나는 이유

by 굿메신저 2019. 5. 1.

 

동네 놀이터에서 꼬꼬마가 노는 모습을 보고 여섯살 꼬마가 이렇게 얘기합니다.

"좋을 때다. 나도 저런 시절이 있었지..."

그러자 옆에 있던 7살 꼬마가 이렇게 얘기합니다.

"자꾸 얘기하면 뭐해. 이미 지나간 시절인데..."

그러자 옆에 있던 8살 초등학생 꼬마가 이렇게 말합니다.

"휴~ 난 요새 학교 끝나면 쟤들 노는거 보는 재미에 산다니까."

안녕하세요~ 여러분을 응원하는 굿메신저입니다.

오늘은 꼰대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나무위키에서 꼰대를 이렇게 정의했습니다.

늙은이, 기성세대나 선생을 뜻하는 은어이자 비칭.

자기 연령대 또는 자신의 행동이나 가치관에 기초하여 권위의식을 내세우며 자기보다 나이가 어린 사람을 계도/훈계/강요하려 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네,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꼰대의 모습은 직장에서 40대 이상의 과장, 차장, 부장같은 간부가 부하직원 앞에서 

'나 때는 말이야~', '요새 젊은 것들은~'

이런 말을 입에 담고 사는 사람들을 가르켰는데요.

요새는 20대, 30대 꼰대들.

소위말하는 '젊은 꼰대들'도 많이 생기고 있다고 합니다.

제가 겪었던 꼰대는 저랑 비슷한 40대 동년배랑 저보다 열몇살 위인 50대 두명의 꼰대를 경험했습니다.

먼저 40대 동년배 분은 정말 전형적인 꼰대 말을 달고 살았어요.

'요새 젊은 것들은~', '요새 애들은~'

옆에서 보면서 사람이 참 고리타분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이 50대 분은 제가 새로운 분야, 거의 신입사원처럼 일을 배우면서 경험했던 것인데요.

일한지 한달도 안됐기 때문에 당연히 업무가 서툴고 모르는 부분이 있어서 실수하기 마련인데요.

단지 그 업무 부분만 혼내거나 지적만 해주면 되는데 자신의 개똥철학을 붙여서 이야기하는 것을 듣는게 참 힘들고 곤혹스러웠습니다.

'(너의) 사고방식이 어쩌고.. 생활관이 이상하고 틀렸다는 둥..

자기가 한창때는 허리가 망가질정도로 열심히 일해서

결국 디스크 수술을 하고 지금도 허리가 안좋다는 둥..

이렇게 사는게 맞다는 둥..' 이런식으로 얘기를 하니까 공감도 안되고 참 같이 일하기 힘들었습니다. 

젊든 나이가 들든 꼰대들의 특징이 있는데요.

먼저, 자신이 속한 학교, 직장같은 조직에서 다소 높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나이라든가, 학력, 직책, 경력이 위인 경우가 많습니다.

두번째로는 자신이 겪었던 경험, 사고방식, 철학이 틀릴수도 있다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다시 말하면 자기 말이 맞는 거에요. 무조건...

이런 경우가 많아서 서로 얘기하기가 힘든, 소통이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다음으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꼰대들은) 오픈 마인드, 열린 마인드, 조언을 잘해줘서 자기 스스로를 좋은 선배, 혹은 직장 상사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꼰대가 있는 조직은 참 소통이 어렵고 갈등이 많아질 수 밖에 없는데요.

(꼰대들의) 또다른 얘를 들어 보면.. 중국집에서 식사를 하는데, '(나는 개방적이니까) 여러분들이 원하는 메뉴 시켜. 나는 짜장면' 이런경우. 그리고 요새 말로 '답정너'. 

답은 정해져 있고 너는 대답만 하면 돼. 이게 '답정너' 거든요.

(꼰대들이) 직장에서 자신이 원하는 일의 방향이 있는데도 부하 직원을 모아놓고 여러 의견이 있으면 이야기를 하라고 합니다.

어떤 의견을 내놓으면 (꼰대들은) 상냥하게 혹은 거칠게 그 의견을 반박 하고 면박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은 자신이 생각한 그 의견이 나올때까지 계속 유도하는 거에요.

일을 시킬때에도 부하직원의 재량껏 일을 해보라고 하고선 그 결과물이 자신이 생각하는 것과 다르면 다시 해오도록 하거나 자신이 이미 생각한 결과가 나오게 하라고 지시합니다.

처음부터 자신이 원하는 데로 하라고 시키면 시간낭비 안하잖아요. 서로...

그러면서 자신은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다 착각하는 경우가 많아서 꼰대가 있는 조직은 소통이 어렵고 갈등이 심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꼰대분들이 억울해 할 수도 있어요.

자신은 조언을 해주고 때로는 회식으로 부하직원들을 다독여주는데 '좀 억울하다~' 꼰대들이 하는 조언에는 상대방은 이미 자기보다 밑이고 자기는 우위에 있고 상대방은 틀리고 나는 맞다는 입장에서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많아서 상대방이 그것을 기분좋게 받아들일 수 없는거죠. 공감도 안될 뿐더러...

부하들 사기를 위해서 회식을 자주 한다?

회식 필요없어요. 그냥 빨리 퇴근 시켜주는게 좋습니다. 

요새는 시대가 변했다니깐요.

조언을 해주려면 좋은 선배 마인드를 가져야 합니다.

좋은 선배란 후배들을 앞서서 길을 개척한 사람이에요.

그래서 뒤따르는 후배들에게 따뜻한 조언을 해주기도 하고 때로는 손 내밀어서 끌어주기도 합니다.

그런 선배의 마인드를 가지고 조언을 한다면 어떨까요?

당연히 진정으로 대하는 조언이 될 수 밖에 없겠지요.

꼰대를 벗어나려면 세가지를 유념하면 됩니다.

먼저, 어설픈 조언은 안하는게 좋습니다.

차라리 요새 공익광고중에 말이 그려져 있는 컵을 가지고 라떼를 넣고 '라뗀 말이야' 이런 썰렁한 농담이 좋아요.

어설픈 (꼰대)조언으로 상대방의 마음을 상하게 하거나 기분나쁘게 하는 것보다 썰렁한 얘기가 낫다는 말이지요.

다음으로 먼저 이야기하기 전에 상대방 이야기를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어주면 오해가 생길 수 있는 것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고 조언을 해줄때 좀 더 정밀하게, 정확하게 해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상대방을 공감하고 배려하는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제가 '능력'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앞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가 오면 올수록 상대방을 공감하고 배려하는 능력자가 인정받는 시대가 곧 옵니다.

왜냐하면 많은 부분이 기계로 대처하는 시대가 되기 때문에 사람 냄새가 그리운 경우가 많아요.

기업이든 혹은 사람이든 이렇게 남을 이끌어주고 공감해주는 사람을 필요로 하게 됩니다. 그런 사람 주위에 사람들이 몰려들 수 밖에 없구요.

공감하고 배려하다보면 우리 같은 자녀가 있는 부모님들에게도 참 좋은데요.

우리 자녀들에게도 역시 공감하고 배려할 수 있게 됩니다.

자녀들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다는 말이지요.

자녀가 부모님의 눈높이에 맞출 수 없어요.

부모님이 당연히 자녀의 눈높이에 맞추는게 맞습니다.

네, 요새 꼰대들이 늘어나는 것은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주변에 닮을 만한 멘토가 없기 때문에, 좋은 선배가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누군가에게 꼰대가 되지 않도록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함께 좋은 선배가 되어 사회에 좋은 선배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이 내용은 아래 영상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나무위키 꼰대정의: https://namu.wiki/w/%EA%BC%B0%EB%8C%80

https://youtu.be/0HNX81D7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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