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사춘기 때 남성 호르몬 분비가 많아져서 수염이 자라고
골격과 근육이 발달하게 됩니다.
이와 더불어 목소리가 바뀌는 이른바 변성기가 찾아오는데요.
과연 여자에게도 신체 변화와 함께 남자처럼 변성기가 나타날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여성도 변성기가 있습니다.
남자처럼 여자도 사춘기가 되면 남성 호르몬이 많아집니다.
사춘기 전보다 많이 분비된 남성 호르몬의 영향으로 성대가 커지게 되는데요.
성대가 커짐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여성은 변성기가 있는지 잘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남성 호르몬이 많이 분비된다고 해도 분비되는 호르몬의 양이 남성에 비해 십 분의 일 수준으로 매우 적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해도 어릴 때부터 성악을 하거나 음악을 해서 귀가 예민한 여성분들은 충분히 자신의 목소리가 변한 걸 눈치채곤 한답니다.
귀가 예민하지 않은 분들이라도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영상 촬영이 수월해서 사춘기 전후 목소리를 비교하기 쉬우니 비교해 보면 훨씬 더 구분하기 쉬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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