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밤, 특히 열대야 때 옷을 벗고 주무시는 분 있나요?
그런데 아세요?
덥다고 옷을 벗고 자면 오히려 숙면에 방해된다는 사실.
얇은 면 이불을 덮고 잔다고 가정했을 때
잠옷을 입고 자는 것과 옷을 벗고 자는 사람의
이불속 온도를 측정했습니다.
잠옷을 입고 잔 사람의 이불속 온도는 34도인 반면에
옷을 벗고 잔 사람의 이불 속 온도는 36도까지 올랐습니다.
이런 결과가 나온 이유는 습윤열 때문입니다.
습윤열
고체가 액체에 젖을 때 발생하는 열
옷을 벗고 자다가 땀이 나면 면 이불에 모조리 흡수되어
습윤열이 발생하게 되고 이 열이 이불속 온도를 높이게 됩니다.
잠옷을 입고 자면 땀이 잠옷에 흡수되어 습윤열이 발생하는 것을
억제하게 되지요.
따라서 열대야 같은 더운 밤에는 잠옷을 입고 자는 것이
더 시원하게 잘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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