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중요한 순간이라도 어쩔 수 없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하곤 합니다.
마라톤도 예외일 순 없는데요.
마라톤을 하다가 용무를 참지 못해 화장실을 가야 할 상황이 발생하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경기를 포기해야 될까요?
마라톤 도중 화장실이 급하면 심판의 허가를 받아 화장실에 갈 수 있습니다.
화장실 가는 것뿐만 아니라 볼일을 본 후 심판이 지정한 곳부터 다시 마라톤 경기를 재개할 수도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실화를 소개합니다.
1973년 일본 비와코 마라톤 대회 도중에 일어난 에피소드입니다.
프랭크 쇼터라는 미국의 유망한 마라톤 선수였습니다.
이 선수가 마라톤 도중에 피치 못 할 사정으로 심판의 허락을 받고 화장실에 갔습니다.
볼일을 보고 밑을 닦을 때 휴지 대신 사람들이 응원할 때 쓰던 국기를 썼다고 하네요.
놀라운 사실은 이 대회 우승자가 바로 경기 도중 화장실에 갔던 프랭크 쇼타란 사실입니다.
경기를 포기할만한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 것이 이런 놀라운 결과를 이끌어 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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