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의 기원을 아시나요?

 

인터넷이 언제부터, 왜 만들어졌는지 아세요?

 

인터넷은 처음에는 군사적인 목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냉전 시대인 1957년 구소련은 세계 최초로 인공위성 발사에 성공합니다.

 

이에 미국은 만약 소련이 핵 공격을 하면 미국의 통신망이 한 번에 파괴될 것을 우려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당시에는 중앙에 모든 통신망이 집중되어 있어 이곳이 공격받으면 전체가 무너지는 형태였기 때문입니다.

 

미국 정부는 'Thinktank Land' 연구소의 배런 박사에게 통신을 담당하는 중추 부위가 공격받더라도 통신 체계가 무너지지 않는 통신 수단 개발을 의뢰합니다.

 

1964년 배런 박사는 그물망처럼 분산되는 통신망을 구축하면 한 곳이 파괴되어도 다른 경로를 통해 통신을 계속할 수 있다는

논문을 발표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 당시에는 지금처럼 컴퓨터 기술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아 베런 박사의 이론은 공상 과학에서나 실현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게 됩니다.

 

이렇게 베런 박사의 이론이 잊힐 뻔한 찰나에 2년이 지난 국방성 국립연구소 '알파'에서 베런 박사의 논문을 부활시킵니다.

 

결국 MIT에서 국립연구소의 의뢰를 받아 베런 박사의 이론을 바탕으로 통신 전용 1969년 두 대의 컴퓨터 개발에 성공하게 됩니다.

 

이 두대를 캘리포니아 대학과 스탠포트 연구소에 설치하여 개통한 것이 '알파넷'으로 이것이 인터넷의 시초가 된 것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