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영화를 보면 종종 바텐더가 칵테일 만들 때 열심히 셰이커를 흔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화려한 퍼포먼스를 가미하여 눈을 즐겁게 해주는 바텐더들도 있는데요.
왜 바텐더들은 칵테일 만들 때 격렬하게 셰이커를 흔들까요?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칵테일 만들 때 술과 주스를 잘 섞이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알코올 함량이 높은 술은 아무래도 혀와 목에 강한 자극을 주는데 주스를 섞으면 맛이 부드러워지는데요.
또 셰이커를 흔드는 동안 그 안에서 발생하는 산소 기포가 술에 들어가서 알코올의 자극을 줄여주기 때문입니다.
산소 기포를 잘 발생하기 위해서는 빠르고 강하게 흔들어야겠지요.
두 번째 이유는 셰이커 속에 넣은 얼음이 녹기 전에 빠르게 칵테일의 온도를 떨어트려 차갑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얼음이 녹으면 아무래도 칵테일의 농도가 떨어져 묽어져서 맛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칵테일 만들 때 바텐더가 열심히 셰이커를 흔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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