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시원한 아이스크림이나
팥빙수가 생각나는 계절입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아이스크림이나
빙수 등을 드실 때 머리가 띵한 경험을
하신 적 있으실 텐데요.
갑자기 차가운 것을 먹으면
왜 머리가 띵해지는 걸까요?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유력하게
받아들여지는 썰이 있습니다.
바로 갑자기 차가운 물질로부터
뇌의 온도를 떨어 트리지 않기 위한
우리 몸의 방어 행동이라는 것입니다.
갑자기 입안으로 차가운 물질이 들어오면
입에서는 온도가 낮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
혈관을 수축하게 됩니다.
그리고 뇌를 보호하기 위해 피를 뇌 쪽으로
많이 보내는데요.
이때 두개골 안의 압력이 증가해
20초 정도 머리가 띵해집니다.
우리가 흔히 겪는 그 현상이지요.
이런 현상을 막기 위해서는
아이스크림이나 빙수를 천천히 먹거나
미지근한 음료를 같이 드시면 됩니다.
편두통이 있는 분들은 더 자주 겪을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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