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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성장/자기계발

'미안합니다' 사과의 힘 - 진심으로 사과하는 방법, 사과해야 하는 이유

by 굿메신저 2019. 9. 18.

 

안녕하세요~ 여러분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굿메신저입니다.

오늘은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사건을  먼저 소개하고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이 사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첫 번째, 이발사인 김모씨는 자신의 예금 통장에서 몰래 2천만 원을 인출해 처남에게 빌려준 아내와 말다툼을 벌이다 부엌칼로 아내를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되었습니다.

두 번째, 대학생 이모씨는 잠자고 있던 아버지와 할머니를 살해한 뒤 집에 불을 질러 존속살인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세 번째, 택시기사인 이모씨는 우연히 자신의 택시를 탄 30년 전 군 복무 당시 고참, 박 모 씨를 구타해 입건되었습니다.

이 사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미안해' 한마디면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던 사건들입니다.


사건의 전모는 이렇습니다.

첫번째 사연은 남편이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그동안 이 문제로 아내와 자주 다퉈왔는데 그날도 아내가 사과를 하기는커녕 오히려 대드는 바람에 화가나서 일을 저질렀다' 라고 진술했습니다.

대학생 이모씨는 아버지가 일류대학을 가지 못한 자신을 오랫동안 무시하고 독선적으로 대해온 것에 대한 반감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아버지가 미안하다는 말을 한 번이라도 했더라면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진술했습니다.

세 번째, 박씨가 군 복무 시절에 자신을 구타했던 이야기를 듣고도 사과는커녕 욕설을 해 순간적으로 화가 치밀어 주먹질을 했다라고 진술했습니다.

사과 한마디면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던 사건들인데요.

그런데 우리는 왜 사과하기가 어려운 걸까요?

 

첫 번째 이유는 사과를 하게 되면 자신이 지는 것 같고 자존심이 상하기 때문입니다.


심리학에서는 역설적으로 자존심이 강할수록 자존감이 높을수록 사과를 잘한다고 합니다.

 

두 번째는 사과를 하게 되면 정신적으로 혹은 물질적으로 보상을 해야 할 것 같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블랙박스 때문에 많이 없어졌지만, 예전에는 가벼운 접촉사고가 나면 사과를 먼저 하는 쪽이 왠지 진다고 생각을 하고
과실이 좀 더 많다고 인정한다는 인식 때문이었는지 사과를 하기는 커녕 뒷목부터 잡고 나오고 목소리를 크게 내질렀었지요.

이것뿐만 아니라 우리가 사과를 하게 되면 왠지 그 사람에게 무언가를 해줘야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사과를 해야되는 이유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사과 한마디면 끝날 것들이 사과를 하지 않아서 일을 더 크게 부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일이 더 크게 커지는 것을 막기위해서라도 우리는 사과를 해야 합니다.

두번째는 사과를 하게 되면 죄책감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우리와 가까운 사이, 지인이나 가족일수록 이것은 더 크게 와닿을 텐데요.

마음속으로만 '아 사과를 해야 되는데 사과하지 못했네' 이런 경험 다들 있으시잖아요.

이런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도 사과해야 합니다.

세 번째는 사과는 사람 사이의 관계를 더욱더 돈독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지인이라도 꼭 사과를 해야되는데 하지 않았다면 이런 것들이 가끔씩 일어난다면 별로 상관이 없겠지만 쌓이고 쌓인다면 아무리 지인이라도  사이가 서먹해질 수밖에 없겠지요.


그렇다면 사과는 어떻게 하는 것일까요?


사과에도 골든 타임이 있는데요.


사과를 하려면 신속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상대방이 화가 너무 많이 나서 그 당시에는 사과를 못 받는 상황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시간이 약간 지난 후 상대방이 누그러졌을 때 사과하면 되겠지요.

다음으로 사과를 하려면 진정성 있게 해야 합니다.

그냥 마지못해서 '아 미안해~' 요런 건 하지 않으니만 못한 사과입니다.

세 번째 사과하는 방법은 상대방의 감정을 공감하면서 사과를 하는 것입니다.

상대방의 감정을 이해하면서 공감하면서 사과를 할 때, 그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오늘 내용 마무리하겠습니다.

어떤 영화에서 '사랑한다면 미안해라는 말은 하지 않는다' 라는 나름 유명한 말을 남겼지요.

그런데 그 말이 나온 상황도 사랑하는 사람이 먼저 '미안해'라고 말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답으로 '사랑한다면 미안하다는 말은 하지 않는 거야'라는 대사가 나왔지요.

이런 건 영화나 드라마같은 상황에서만 있는 거고, 실제로 미안하다는 표현을 해야 합니다.

미안해라고 말하는 상황이 누구와 가장 많이 발생하게 될까요?

우리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인들 혹은 가족들간이겠지요.

그런데 우리는 오히려 가까운 사이일수록 미안하다는 말이 좀 인색하지요.

미안해 한마디로 그 사람과의 관계를 더욱더 돈독하게 할 수 있는데 말이지요.

우리는 시간과 돈은 아껴야 합니다.


그러나 아끼지 말아야 될 것들이 있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미안해', '미안합니다' 이 사과의 말입니다.

지금이라도 우리와 가까운 사람들에게, 가족들에게 미안한 일이 있으면 바로 '미안해', '미안합니다' 사과하시길 바랍니다.

전보다 더욱더 돈독한 관계가 유지되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 내용은 아래 영상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 자료

1%만 바꿔도 인생이 달라진다, 이민규, 더난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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