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도가 낮으면 벌어지는 일, 현상,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혹시 여러분도 습도가 낮아서 겪는 불편함이 있으신가요?

요즘 날씨가 건조해서 습도가 낮아졌어요. 습도가 낮으면 피부가 당기기도 하고 목도 아프고 머리가 푸석푸석해지죠.

 

저도 습도가 낮아지면 피부가 가렵기도 하고 입술이 트는 등 불편함이 있어서 습도가 낮을 때는 물을 자주 마시고 수분 크림을 바르는 등 나름 대처하고 있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습도가 낮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그리고 어떻게 예방하고 대처할 수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습도가 낮으면 벌어지는 대표적인 현상 

 

피부와 눈이 건조해진다

 

습도가 낮으면 공기가 건조해지고 그로 인해 피부와 눈의 수분이 증발하기 쉬워집니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각질이 쌓이고, 가려움, 염증, 감염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눈이 건조해지면 눈물이 부족해집니다. 눈꺼풀이 붓고 시력이 떨어지고 각막염 등의 질병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피부와 눈 건조를 예방하려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충분한 수분 섭취: 개인의 건강과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많은 의사들이 권장하는 하루에 2리터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 차, 탄산음료 등은 오히려 수분을 잃게 하므로 적당히 마시는게 좋겠지요.

 

• 보습제 사용: 피부에는 보습크림이나 로션을 바르고 눈에는 인공눈물이나 점안액을 사용하세요. 보습제를 사용할 때는 유통기한과 사용방법을 잘 확인해야 합니다.

 

• 가습기 사용: 실내 공기를 적절하게 습하게 만들어주는 가습기를 사용하면 피부와 눈의 건조를 완화할 수 있습니다. 가습기를 사용할 때는 청소와 관리를 잘 해서 곰팡이나 세균이 번식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호흡기 질환에 취약해진다

 

습도가 낮으면 코와 목의 점막이 건조해져서 바이러스나 세균을 막아내는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감기, 독감, 기관지염, 폐렴 등의 호흡기 질환에 쉽게 걸릴 수 있습니다.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려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마스크 착용: 마스크를 착용하면 입과 코를 따뜻하고 습하게 유지할 수 있고 외부의 유해한 미세먼지나 감염원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습니다. 마스크를 착용할 때는 깨끗하고 잘 맞는 것을 선택하고 자주 교체하는게 좋습니다.

 

• 손 씻기: 손은 바이러스나 세균이 가장 많이 달라붙는 부위입니다. 손을 자주 씻으면 호흡기 질환의 전파를 막을 수 있습니다. 손을 씻을 때는 따뜻한 물과 비누로 30초 이상 꼼꼼하게 문질러야 합니다.

 

• 면역력 강화: 면역력은 우리 몸을 병균으로부터 지켜주는 힘입니다. 면역력을 강화하려면 균형 잡힌 식단, 충분한 수면, 적절한 운동, 스트레스 해소 등이 필요합니다. 특히 비타민 C와 D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면 면역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정전기가 발생한다

 

습도가 낮으면 공기가 건조해지고 그로 인해 마찰에 의해 발생하는 정전기가 쉽게 축적됩니다. 정전기가 발생하면 옷이나 머리카락이 흩날리고 문짝이나 사람에게 닿으면 콕콕 찌르거나 찌리릿 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정전기는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의 전자제품에 손상을 줄 수도 있는데요.

 

정전기를 예방하려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면이나 울 같은 천연섬유 착용: 나일론이나 폴리에스터 같은 인공섬유는 정전기가 잘 발생합니다. 천연섬유로 만든 옷이나 속옷을 착용하면 정전기를 줄일 수 있습니다.

 

• 습도 조절: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물병이나 수건 등을 방에 두면 습도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습도가 증가하면 정전기가 잘 발생하지 않습니다.

 

• 접지하기: 접지란 물체에 축적된 정전기를 땅으로 흘려보내는 것입니다. 접지를 하려면 접지선이나 접지판을 사용하거나 금속 물체나 물에 손을 닿게 하면 됩니다. 접지를 하면 정전기가 해소됩니다. 

 

집에서 접지하려면 매우 어려우니 간편하게 접지선이나 접지판을 대처할 수 있는 시중 제품을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마치며

 

습도가 낮으면 피부와 눈이 건조해지고 호흡기 질환에 취약해지기 쉽고 정전기가 발생하는 등의 문제가 생기기도합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예방하고 대처하기 위해서는 습도를 적절하게 조절이 필요하고 보습과 접지 등의 방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습도는 우리의 건강과 생활에 큰 영향을 주므로 항상 적정한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