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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성장/자기계발

잘 나가는 사람과 가까이 지내야 하는 이유 - 초두효과, 후광효과

by 굿메신저 2022. 8. 13.

 

이번 시간에 말씀 드릴 주제는 초두효과(primacy effect)와 후광효과(halo effect)입니다.

 

오늘 내용을 보고 나면 첫인상이 중요한 이유와 왜 매력적인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초두효과란, 먼저 들어온 정보가 나중에 들어온 정보보다 더 큰 영향력을 주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 초두효과는 첫인상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요. 

초두효과가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입증한 실험을 소개합니다.

가상의 인물을 설정하고 실험 대상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서 이 사람의 성격을 묘사하는 단어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이 사람의 인상을 어떻게 느꼈는지 쓰게 했는데요.

한 그룹 실험 대상자에게 제시한 단어는 '똑똑하다, 근면하다, 충동적이다, 비판적이다 고집이 세다, 질투심이 강하다'의 순으로
긍정적인 단어를 먼저 보여 주었습니다.

다른 그룹에게는 단지 위의 단어 순서만 바꿔서, 즉 부정적인 단어를 먼저 보게 했습니다.

결과는 어땠을까요?

두 그룹간에 가상 인물에 대한 평가가 정반대로 나왔습니다.

긍정적인 단어를 먼저 보여준 그룹은 '긍정적으로' 부정적인 단어를 먼저 보여준 그룹은 '부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 초두효과 때문에 첫인상이 매우 중요합니다.

여러분이 어떤 사람에게 첫인상을 안좋게 심어주면 초두효과 때문에 그 사람이 여러분을 부정적으로 평가하거나 보게 되는 것이지요.

소위 말하는 미운털이 박히게 됩니다.

물론 함께 지내는 시간이 오래되면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지만 상당한 노력과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첫인상을 좋게 주었을 땐 어떤 현상이 일어날까요?

 

사람들은 인간을 포함하여 어떤 회사나 브랜드에 좋은 현상에 끌렸다면 이로부터 전체 현상을 좋게 결론짓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게 판단할 객관적인 이유가 전혀 없는데도 말이지요.

이런 현상을 후광효과라고 하는데요.

후광효과의 대표적인 예를 들면 여러분이 매력적이면 사람과 같이 있으면 함께 있는 것만으로 여러분의 매력도 증가합니다.

외모가 뛰어나거나 인기있는 연예인, 유명인사가 자신과 전혀 상관없는 투자나 자산전문가로 광고를 합니다.

후광효과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일단 매력적으로 사람들에게 인식이 되면 이 사람의 모든 것이 좋게 보이는데요.

이와 연관된 광범위하게 연구된 사례가 '아름다운 외모' 입니다.

사람들은 외모가 아름다운 사람을 더 다정하고 솔직하면서 지적인 사람으로 인식한다는 것이 실험으로 입증되었습니다.

또한 매력적인 사람이 더 쉽게 출세하고 선생님들도 외모가 좋은 학생에게 무의식적으로 좀 더 좋은 성적을 주는 것 역시
실험을 통해 증명됐습니다.

심지어 동일한 잘못을 저질러도 외모가 뛰어난 사람은 더 관대한 처우를 받습니다.

다소 불합리하게 보이지만 이러한 현상은 인간의 기본적인 본성에 가깝습니다.

이런 불합리함을 줄이고자 어느 세계적인 오케스트라 관계자들은 단원을 모집할 때 지원자들의 연주를 천막 뒤에서 평가합니다.

성별이나 인종 또는 외모로 인한 초두효과로 판단력을 흐리게 하는 것을 피하려는 것이지요.

초두효과와 후광효과를 피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런데 이 두 효과는 우리의 올바른 판단을 방해하는 요소가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누군가를 판단할 때는 시간을 두면서 꾸준한 관계 속에서 신중하게 해야 합니다.


또한 다른 누군가에게 나를 보여줄 때는 첫인상이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명심해야 합니다.

타고난 외모를 바꾸는데는 한계가 있지만 우리의 스타일이나 인상은 바꿀 수 있습니다.

목소리는 바꾸기 힘들지만 말투는 얼마든지 세련되게 바꿀 수 있습니다.

매력적인 사람이 되도록 평소에 가꾸고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이렇게 했을 때 초두효과와 후광효과로 인해 저와 여러분이 다른 사람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는 것과 맹목적으로 객곽적인 증거 없이 판단함으로 인한 손해나 불이익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참고 자료

참고 자료 스마트한 생각들, 롤프 도벨리, 걷는 나무

무엇이 사람을 움직이는가, 최창호, 가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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