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굿메신저 입니다.
오늘은 아이의 공부를 살리는 아빠의 역할 두 번째 시간입니다.
2020.01.31 - [자녀교육&공부법] - 자녀 공부를 살리는 올바른 아빠의 역할 - 공부 잘하는 아이 만들기 #1
아이가 공부하기 위해서,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서는
아빠가 반드시 기억하고 해 줘야 될 것들이 두 가지가 있는데요.
먼저 말씀드릴 내용은 많은 아빠가 잘 모르고
흔히 하는 실수나 상황입니다.
그것은 그냥 기대와 격려를 하는 것입니다.
'아니 기대하고 격려하는 게 뭐가 잘못됐냐?
이해가 안 간다'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어요.
이것을 이해하려면 자녀들이 아빠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알아야 하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빠와 자녀의 입장은 갑과 을,
강자와 약자입니다.
그래서 그냥 기대와 격려를 하면
자녀가 받아들일 때 굉장히 큰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기대와 격려를 표현해야 될까요?
반드시 기대와 격려는
배려와 공감으로 감싸 안고 표현을 해야 합니다.
이해하기 쉽게 상황극 하나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상황 극에서 여러분이 직원이라고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회사에서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중대한 일에 발탁된 것 자체가 기쁨이지만
경쟁사를 제치고 계약을 따낼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지만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야근까지 하면서 최선을 다해 일하는 직원입니다.
이때 격려차 사장님이 방문하시는 상황입니다.
첫 번째 사장님의 스타일입니다.
사장: 정말 수고가 많네.
자네 같은 인재가 있어서 얼마나 든든한지 모르겠네.
직원: 감사합니다.
그런데 경쟁률이 만만치 않아서 결과를 속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사장: 어떻게든 이번 계약은 우리 회사가 따내야 해.
그러니까 자네 같은 사람이 필요한 거 아닌가? 하하하.
직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회사들도 사활을 걸고 뛰고 있어서
좋은 결과를 장담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사장: 상황이 어찌 됐든 난 자네만 믿음세.
이번일 놓치면 우린 끝장이네.
두 번째 사장님의 스타일입니다.
사장: (직원의 등 뒤에서 흐뭇하게 바라보다 나간다)
직원: (인기척도 못 느낀 채 보고서를 작성하느라 정신이 없다)
사장: (커피를 뽑아 직원의 책상에 놓는다)
사장: 자네, 좀 쉬어 가며 하게나.
직원: 아~ 사장님께서 어떻게...
사장: 내가 온 것도 모를 정도로 열심인 자네를 두고
퇴근하려니 이거 참 미안하구먼.
직원: 무슨 말씀이세요? 당연히 제가 할 일인데요.
사장: 전망이 그리 밝지만은 않다고 들었네. 힘들게야.
몸 축나지 않게 식사 든든하게 하고.
직원: 여러모로 신경 써 주셔서 고맙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떤 사장님 밑에서 일하고 싶으신가요?
여기서 사장님을 아빠로 대처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아빠는 좋은 의도로 기대와 격려를 한 것이
자녀들에게 큰 부담으로 다가오는 상황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예를 들어 볼까요?
시험을 앞두고 자녀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때 아빠가 자녀에게
'어~ 우리 딸, 아들 열심히 공부하네'
'야~ 이번 시험에는 좋은 결과 나올 거 같다'
'아빠는 기대하고 있을게. 우리 딸, 아들 할 수 있어! 파이팅!'
혹은
'오~ 우리 딸, 아들 열심히 공부하네'
'아~ 공부하느라고 힘들지?'
'이번 시험 끝나면 맛있는 거 혹은 재밌는 곳에 놀러 가자!'
이런 상황이 있을 수 있는데
후자로 표현해야 한다는 거 아시겠지요?
아빠들은 격려와 기대가 아이들에게 공부하는 동기가 되어서
좋은 결과 나오라고 그렇게 얘기한 건데요.
만약에 좋은 결과 나오면 그나마 괜찮아요.
그렇지 않을 때 자녀들은 정말 큰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자녀들도 공부 잘해서 좋은 성적 나오기를 원합니다.
엄마 아빠 기쁘게 하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 그게 잘 안될 때, 부작용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이 부담이 커지면 아빠 앞에서 자녀들이 의기소침해하거나
무기력한 모습, 더 나아가서는 비행에 가담하거나
게임 중독, 인터넷 중독으로 빠져서
상황을 회피할 수 있는 그런 행동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어차피 안 되는 거, 차라리 핑계를 만들어 내는 것이지요.
'나는 이래서 성적이 안 나오는 거야'
이런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우리 아빠들은 반드시
공감과 배려로 아이를 대해야 합니다.
아이들을 성공으로 이끄는 여러 가지 요소가 있거든요.
'아이를 신뢰하라, 이해해라'
'아이가 스스로 할 때까지 기다려줘라'
이런 거 따로 기억할 필요 없이 공감과 배려만 있으면
다른 것들은 다 해결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두 번째 말씀드릴 내용은 알고 있지만 실천하기가 어려운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100번 말하는 것보다
한 번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혹시 자녀들이 책 보는 것을, 독서하는 걸 원하세요?
아빠가 먼저 책 읽는 모습을 보여 주면 됩니다.
자녀들이 열심히 공부하는 것을 원하십니까?
아빠가 먼저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 주면 됩니다.
'아이고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고 왔는데
집에서 책 보고 공부하라고요?'
'아~ 힘들 거 같네요'라고 생각하는 아빠들,
충분히 이해합니다. 수고 많으십니다.
당연히 머리를 식히고 쉬는 시간 필요합니다.
그런데 우리 자녀들도 학교에서 공부하고, 학원에서 공부하고,
집에서 또 책 읽거나 공부해야 합니다. 힘들겠죠?
어떤 아빠들은 직장에서 늦게 끝나서 혹은 낮과 밤이 바뀌어서
이런 것들을 보여주기 힘든 상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가끔씩 주말에 자녀와 함께 도서관에 가셔서,
같이 책도 보고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이것을 마치고 나서는 맛있는 것도 사 먹으면서
즐거운 추억,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이런 경험들을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공부와 독서에 대한 즐거운 기억을 가지고 있으면
아이들이 공부하는 습관 들이는데
굉장히 큰 힘이 되고 도움이 됩니다.
그래도 책 읽고 공부하는 것이 우리 아빠들도 힘들지요?
이 마음으로 우리 자녀들을 이해할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힘든 걸 하고 있구나'
공감하고 배려할 수 있다는 것이죠.
여러분과 저는 자녀를 사랑하잖아요.
좋은 아빠가 되고 싶잖아요.
어렵지만 반드시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이게 뭐 평생 할 것도 아니고
자녀들이 성인이 되기 전까지만 참으면 되니까
이참에 자기 계발도 하시고 자녀들에게도 좋은 아빠가 되는
현명한 선택 하리라 믿습니다.
오늘 내용 간단히 정리하겠습니다.
아이의 공부를 살리는데
아빠가 기억해야 될 내용 두 가지를 말씀드렸는데
첫 번째는 격려와 기대는 반드시 공감과 배려를 감싸서 표현하라
그렇지 않으면 자녀들이 큰 부담을 느낄 수 있다라고 말씀드렸고요.
두 번째는 100번 말하는 것보다
한 번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우리 자녀를 위해서 우리 아빠들은 하실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오늘 말씀드린 이 글을 엄마들이 보고 아빠들한테 보여 주면서
'거 봐라! 굿메신저가 아빠들이 이래야 된다잖아! 당신 왜 안 해?'
이렇게 비난의 수단으로 쓰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 두 가지 방법을 아빠들이 하게 되면 자녀들은 반드시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게 됩니다.
공부를 열심히 하는데도 만약에 원하는 성적이 안 나오는 것은
올바른 공부법으로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으니깐요.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이 내용은 아래 영상으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 자료
내 아이의 공부를 살리는 아빠 마음습관, 박재원&한난숙, 스쿨라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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