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기 성장/공부법

자녀 공부를 살리는 올바른 아빠의 역할 - 공부 잘하는 아이 만들기 #2

by 굿메신저 2020. 2. 4.

안녕하세요~ 여러분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굿메신저 입니다.

오늘은 아이의 공부를 살리는 아빠의 역할 두 번째 시간입니다.

 

2020.01.31 - [자녀교육&공부법] - 자녀 공부를 살리는 올바른 아빠의 역할 - 공부 잘하는 아이 만들기 #1

 

자녀 공부를 살리는 올바른 아빠의 역할 - 공부 잘하는 아이 만들기 #1

안녕하세요~ 여러분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굿메신저입니다. 오늘은 우리 자녀 공부의 성패를 가르는 아빠의 역할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혹시 자녀의 공부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아빠

40fromnowon.tistory.com

아이가 공부하기 위해서,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서는

아빠가 반드시 기억하고 해 줘야 될 것들이 두 가지가 있는데요.

 

먼저 말씀드릴 내용은 많은 아빠가 잘 모르고

흔히 하는 실수나 상황입니다.

 

그것은 그냥 기대와 격려를 하는 것입니다.

 

'아니 기대하고 격려하는 게 뭐가 잘못됐냐?

이해가 안 간다'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어요.

 

이것을 이해하려면 자녀들이 아빠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알아야 하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빠와 자녀의 입장은 갑과 을,

강자와 약자입니다.

 

그래서 그냥 기대와 격려를 하면

자녀가 받아들일 때 굉장히 큰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기대와 격려를 표현해야 될까요?

 

반드시 기대와 격려는

배려와 공감으로 감싸 안고 표현을 해야 합니다.

 

이해하기 쉽게 상황극 하나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상황 극에서 여러분이 직원이라고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회사에서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중대한 일에 발탁된 것 자체가 기쁨이지만

경쟁사를 제치고 계약을 따낼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지만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야근까지 하면서 최선을 다해 일하는 직원입니다.

이때 격려차 사장님이 방문하시는 상황입니다.

 

첫 번째 사장님의 스타일입니다.

 

사장: 정말 수고가 많네.

자네 같은 인재가 있어서 얼마나 든든한지 모르겠네.

 

직원: 감사합니다.

        그런데 경쟁률이 만만치 않아서 결과를 속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사장: 어떻게든 이번 계약은 우리 회사가 따내야 해.

        그러니까 자네 같은 사람이 필요한 거 아닌가? 하하하.

 

직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회사들도 사활을 걸고 뛰고 있어서

       좋은 결과를 장담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사장: 상황이 어찌 됐든 난 자네만 믿음세.

       이번일 놓치면 우린 끝장이네. 

 

두 번째 사장님의 스타일입니다.

 

사장: (직원의 등 뒤에서 흐뭇하게 바라보다 나간다)

 

직원: (인기척도 못 느낀 채 보고서를 작성하느라 정신이 없다)

 

사장: (커피를 뽑아 직원의 책상에 놓는다) 

 

사장: 자네, 좀 쉬어 가며 하게나.

 

직원: 아~ 사장님께서 어떻게...

 

사장: 내가 온 것도 모를 정도로 열심인 자네를 두고

       퇴근하려니 이거 참 미안하구먼. 

 

직원: 무슨 말씀이세요? 당연히 제가 할 일인데요.

 

사장: 전망이 그리 밝지만은 않다고 들었네. 힘들게야.

       몸 축나지 않게 식사 든든하게 하고.

 

직원: 여러모로 신경 써 주셔서 고맙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떤 사장님 밑에서 일하고 싶으신가요?

 

여기서 사장님을 아빠로 대처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아빠는 좋은 의도로 기대와 격려를 한 것이

자녀들에게 큰 부담으로 다가오는 상황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예를 들어 볼까요?

 

시험을 앞두고 자녀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때 아빠가 자녀에게

 

'어~ 우리 딸, 아들 열심히 공부하네'

'야~ 이번 시험에는 좋은 결과 나올 거 같다'

'아빠는 기대하고 있을게. 우리 딸, 아들 할 수 있어! 파이팅!'

 

혹은

 

'오~ 우리 딸, 아들 열심히 공부하네'

'아~ 공부하느라고 힘들지?'

'이번 시험 끝나면 맛있는 거 혹은 재밌는 곳에 놀러 가자!'

 

이런 상황이 있을 수 있는데

후자로 표현해야 한다는 거 아시겠지요?

 

아빠들은 격려와 기대가 아이들에게 공부하는 동기가 되어서

좋은 결과 나오라고 그렇게 얘기한 건데요.

 

만약에 좋은 결과 나오면 그나마 괜찮아요.

그렇지 않을 때 자녀들은 정말 큰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자녀들도 공부 잘해서 좋은 성적 나오기를 원합니다.

엄마 아빠 기쁘게 하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 그게 잘 안될 때, 부작용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이 부담이 커지면 아빠 앞에서 자녀들이 의기소침해하거나

무기력한 모습, 더 나아가서는 비행에 가담하거나

 

게임 중독, 인터넷 중독으로 빠져서

상황을 회피할 수 있는 그런 행동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어차피 안 되는 거, 차라리 핑계를 만들어 내는 것이지요.

 

'나는 이래서 성적이 안 나오는 거야'

 

이런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우리 아빠들은 반드시

공감과 배려로 아이를 대해야 합니다.

 

아이들을 성공으로 이끄는 여러 가지 요소가 있거든요.

 

'아이를 신뢰하라, 이해해라'

'아이가 스스로 할 때까지 기다려줘라'

 

이런 거 따로 기억할 필요 없이 공감과 배려만 있으면

다른 것들은 다 해결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두 번째 말씀드릴 내용은 알고 있지만 실천하기가 어려운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100번 말하는 것보다
한 번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혹시 자녀들이 책 보는 것을, 독서하는 걸 원하세요?

아빠가 먼저 책 읽는 모습을 보여 주면 됩니다.

 

자녀들이 열심히 공부하는 것을 원하십니까?

아빠가 먼저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 주면 됩니다.

 

'아이고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고 왔는데

집에서 책 보고 공부하라고요?'

 

'아~ 힘들 거 같네요'라고 생각하는 아빠들,

 

충분히 이해합니다. 수고 많으십니다.

당연히 머리를 식히고 쉬는 시간 필요합니다.

 

그런데 우리 자녀들도 학교에서 공부하고, 학원에서 공부하고,

집에서 또 책 읽거나 공부해야 합니다. 힘들겠죠?

 

어떤 아빠들은 직장에서 늦게 끝나서 혹은 낮과 밤이 바뀌어서

이런 것들을 보여주기 힘든 상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가끔씩 주말에 자녀와 함께 도서관에 가셔서,

같이 책도 보고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이것을 마치고 나서는 맛있는 것도 사 먹으면서

즐거운 추억,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이런 경험들을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공부와 독서에 대한 즐거운 기억을 가지고 있으면

아이들이 공부하는 습관 들이는데

굉장히 큰 힘이 되고 도움이 됩니다.

 

그래도 책 읽고 공부하는 것이 우리 아빠들도 힘들지요?

이 마음으로 우리 자녀들을 이해할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힘든 걸 하고 있구나'

공감하고 배려할 수 있다는 것이죠.

 

여러분과 저는 자녀를 사랑하잖아요.

좋은 아빠가 되고 싶잖아요.

어렵지만 반드시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이게 뭐 평생 할 것도 아니고

자녀들이 성인이 되기 전까지만 참으면 되니까

 

이참에 자기 계발도 하시고 자녀들에게도 좋은 아빠가 되는

현명한 선택 하리라 믿습니다.

 

오늘 내용 간단히 정리하겠습니다.

 

아이의 공부를 살리는데 

아빠가 기억해야 될 내용 두 가지를 말씀드렸는데

 

첫 번째는 격려와 기대는 반드시 공감과 배려를 감싸서 표현하라

그렇지 않으면 자녀들이 큰 부담을 느낄 수 있다라고 말씀드렸고요.

 

두 번째는 100번 말하는 것보다

한 번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우리 자녀를 위해서 우리 아빠들은 하실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오늘 말씀드린 이 글을 엄마들이 보고 아빠들한테 보여 주면서

 

'거 봐라! 굿메신저가 아빠들이 이래야 된다잖아! 당신 왜 안 해?'

이렇게 비난의 수단으로 쓰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 두 가지 방법을 아빠들이 하게 되면 자녀들은 반드시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게 됩니다.

 

공부를 열심히 하는데도 만약에 원하는 성적이 안 나오는 것은

올바른 공부법으로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으니깐요.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이 내용은 아래 영상으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 자료

내 아이의 공부를 살리는 아빠 마음습관, 박재원&한난숙, 스쿨라움 

 

내 아이의 공부를 살리는 아빠 마음습관
국내도서
저자 : 박재원,한난숙
출판 : 스쿨라움 2008.06.20
상세보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