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 사춘기 아이가 엄마 말을 안듣는 과학적인 이유

 

보통 10대 사춘기 아이들은 엄마 말을 잘 안 듣는 경우가 많은데요.

 

최근에 사춘기 아이들이 엄마 말을 잘 안 듣는 원인을 밝힌 과학적인 연구결과가 있어 이를 소개합니다.

 

 

 

 

미국 의대 연구진들은 7~16살 아이들을 대상으로 엄마 목소리와 다른 사람의 목소리를 들려주었을 때 뇌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관찰했습니다.

실험 결과 7~12세 아이들은 낯선 사람의 목소리보다 엄마 목소리에 더 강하게 반응한 반면에

13~14세 아이들은 엄마 목소리보다 낯선 사람의 목소리에 더 큰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런 현상은 아이들이 자라면서 독립심과 자립심이 커짐에 따라 가정을 넘어서 사회생활에 적응하기 위한 과정입니다.

따라서 사춘기 아이들은 엄마의 말보다 친구나 선생님 말을 더 잘 듣고 더 크게 영향받습니다.

부모님들이 사춘기가 시작된 아이가 말을 안 듣는다고 걱정할 필요가 없는 이유입니다.

 

 

참고 자료
‘중2병’ 사춘기 두뇌, 엄마 말보다 이 사람 말에 더 민감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688628?sid=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