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크기 이상의 집이나 아파트 화장실에는 욕조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욕조 이용 후 마무리 잘하고 깨끗하게 써도 어느새 검은 때가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검은 때의 정체가 무엇일까요?
흔히 검은 때를 사람 몸에서 나온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검은 때를 분석한 결과 욕조에 붙어 있는 때의 성분은 71% 정도가 지방산 칼슘염으로 밝혀졌습니다.
지방산 칼슘염은 물의 칼슘과 비누 찌꺼기가 섞여서 만들어집니다.
즉 욕조의 검은 때 대부분이 물과 비누의 찌꺼기라는 의미입니다.
나머지 성분 중 11%는 단백질, 6.2%는 유리지방산, 6.1%는 기타 잡다한 성분이고 몸의 때로 인한 성분은 겨우 5.9%입니다.
그래서 화장을 지울 때 비누를 자주 사용하면 물과 비누가 만나 위에서 언급한 칼슘염 등이 얼굴에 남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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