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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성장/공부법

머리 좋아지려면 반드시 알아야 할 뇌가 좋아하는 자극

by 굿메신저 2020. 7. 18.

 

오늘은 우리 뇌가 본능적으로 좋아하는 자극 6가지를 준비했습니다.

 

일을 하든 공부를 하든 우리 뇌가 좋아하는 방식으로 하면 같은 시간을 투자해도 효율이 올라갈 수밖에 없지요.

그래서 우리 뇌가 좋아하는 자극을 아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 뇌가 좋아하는 첫 번째 자극은 변화입니다.


우리 뇌는 본능적으로 새로운 것, 신기한 것, 호기심 끄는 것을 좋아하고 거기에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마케팅에서도 신제품이 나왔을 때 기존보다 어떤 점이 더 좋은지 사람들에게 알리려고 고민하는 것보다 
어떤 점이 더 새롭고 신기하고 호기심을 끄는지 이것을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이 더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면 이것을 우리 공부에 어떻게 응용할 수 있을까요?

공부하다가 잘 안될 때는 장소를 바꿔 보시기 바랍니다.

방에서 공부했다면 거실에서 한번 해보시고요.

좋아하는 카페, 도서관, 공원 같은 데서 한번 공부해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 뇌에 새로운 자극을 줌으로써 슬럼프나 공부가 잘 안 되는 것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우리 뇌가 좋아하는 두 번째 자극은 모험입니다.

 

예측할 수 없는 불확실한 것에 끌리는 건데요.

예를 들면 스포츠 경기를 볼 때 이미 결과를 다 알고 보는 건 재미가 없죠.

그리고 경기 결과가 뻔히 예상되는 것은 별 재미를 느끼지 못합니다.
아슬아슬한 경기가 진행될 때 굉장히 재밌게 봅니다.

정글의 법칙 프로그램이 장수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새로운 곳에 간다는 것뿐만 아니라 그곳에서 모험을 하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예측할 수 없는 일들이 있기 때문에 정글의 법칙이 사랑받고 있는 것이겠죠.

그래서 사람은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탐구하고 모험을 떠나는 것을 즐기는 것 같습니다.

이것을 입증한 실험이 있는데요.

원숭이에게 주스를 주는데 50% 확률로 어떨 때는 주고 어떨 때는 주지 않았습니다.

원숭이 입장에서는 주스가 언제 나올지 몰라요.

그런데 주스를 언제 주나 기다리는 동안 뇌에서 놀랍게도 도파민 호르몬이 나왔다고 합니다.

도파민은 쾌락을 담당하는 호르몬인데요.

도파민 분비됐다는 것은 이런 불확실함을 뇌가 즐긴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공부에 어떻게 응용할 수가 있을까요?

공부할 난이도가 너무 높거나 낮으면 우리 뇌는 거기에 별 흥미를 느끼지 못합니다.

그래서 적당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이 좋은데요.

문제집 고르는 것을 예를 들면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50~70% 정도 비율로 자신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이 섞여 있는 문제집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아~ 이건 조금만 하면 풀릴 것 같은데'


'해결할 수 있을 거 같은데'

이런 상황을 우리 뇌가 좋아한다는 것이고요.

이것을 해결했을 때 오는 쾌감이 굉장히 크다는 것입니다.

'다음번에 또 이런 경험을 하고 싶다'

이렇게 우리 뇌가 생각하기 때문에 공부 그리고 일이 잘 될 수밖에 없지요.

 

우리 뇌가 좋아하는 세 번째 자극은 발전과 성장입니다.


어제보다 다른, 조금이라도 하루하루 발전해 가는 것을 느꼈을 때, 실력이 느는 것을 느꼈을 때 우리 뇌는 굉장히 좋아합니다.

이러기 위해서는 분명한 목표를 세워야 되고요.
그 목표를 달성하는 게 중요하죠.

도움이 되는 것은 목표 달성한 것을 상상하는 것입니다.

우리 뇌는 실제 일어나는 일과 머릿속으로 생각하는 것과 구분을 못 해요.

그래서 상상을 해 보는 겁니다.

공부 잘해서 성적이 올라가는 상상.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한다면 그것은 땄을 때 어떤 기분이 들지 상상해보는 것입니다.

 

우리 뇌가 좋아하는 네 번째 자극은 시간제한, 일종의 압박입니다.


우리의 무의식은 기본적으로, 본능적으로 쾌락을 좋아합니다.

시간이 많으면 오히려 일이나 업무효율이 떨어져요.

우리의 무의식은

'시간 많은데 왜 이렇게 서두르냐?'
'좀 천천히 논 다음에, 즐긴 다음에 해도 되잖아'

우리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이렇게 끊임없이 우리를 이끌어 갑니다.

그래서 무의식, 잠재의식을 이겨내고 극복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압박이 필요합니다.

공부할 때 그냥 하는 것이 아니라 타이머를 가지고 시간을 재서

'이 시간 안에 이 정도 공부 분량을 꼭 마치겠다'
라고 압박을 주는 것입니다.

자격증 시험 준비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언젠간 따겠다 이렇게 생각하면 그 언젠가가 그냥 기약할 수 없는 언젠가가 될 수 있으니 딱 기한을 정해 놓는 것입니다.

'올해 몇 개월 공부해서 반드시 자격증을 딴다'

이렇게 압박을 주는 것입니다.

좀 더 효과를 높이려면 주변 사람들에게 공개 선언을 하는 것입니다.

 '나, 이 자격증 이렇게 공부해서 이 기간 동안 꼭 딸 거야'라고 말이지요.

여러 사람들한테 많이 말하면 말할수록 일종의 공개 선언하면 그 효과가 더 좋습니다.

 

우리 뇌가 좋아하는 다섯 번째 자극은 지적 쾌감입니다.


어떤 것을 깨달았을 때 알았을 때 우리의 뇌는 굉장히 쾌감을 많이 받는데요.

원래 지적 쾌감은 우리의 생존과도 연관되어 있었습니다.

'이렇게 사냥하니까 더 잘 되더라'
'이렇게 낚시하니까 물고기가 더 잘 잡히더라'
'농사가 잘 되더라'

이런 것들이 다 지적인 쾌감과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이러한 본능이 지금도 남아 있는데요.

수수께끼, 퀴즈, 문제를 풀었을 때 '아하' 체험을 하게 됩니다.

아하 체험을 많이 하면 할수록 공부나 일의 효율이 올라갈 수밖에 없는데요.

또한 아하 체험은 우리 뇌를 젊게 유지할 수 있는 매우 강력한 방법입니다.

여러분들이 지적인 호기심을 해결하고 우리 뇌가 좋아하는 아하 체험 많이 해 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뇌가 좋아하는 자극은 몰입입니다.


한 공부했다는 사람들, 일명 공신들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공부했다는 것이 바로 몰입 상태입니다.

몰입이 된 상태에서는 주변에 어떤 자극에도 굴하지 않고 한곳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이 순간 새로운 아이디어나 문제해결력이 엄청나게 올라가고요.

이때 오는 쾌감은 어떤 자극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강력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만약 공부 못 했던 학생이 몰입을 경험하게 되면 그때 완전히 변하게 되는 것입니다.

일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동안 해결이 안 됐던 문제들이 해결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몰입하려면 약간의 조건이 있어요.

게임이나 생산성이 없는 것을 할 때는 몰입 현상이 일어나지 않고요.

건설적인 일을 할 때 몰입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몰입할 때 걸리는 시간이 있습니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보통 3시간에서 4시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몰입이 쉽게 일어나지 않는 거예요.

 

오늘 내용 간단히 정리하겠습니다

뇌가 본능적으로 좋아하는 6가지 자극을 말씀드렸습니다.

1. 변화를 좋아합니다.

새로운 것, 신기한 것, 호기심을 끄는 것에 우리 뇌는 본능적으로 끌리고요.

2. 모험을 좋아합니다.

불확실한 상황, 어떤 것을 예측할 수 없는 그런 상황을 우리 뇌는 좋아합니다.

3. 발전과 성장을 좋아합니다.

어제보다 다른, 조금이라도 하루하루 늘어가는 내 실력을 봤을 때, 발전하는 것을 봤을 때 우리 뇌는 그것을 계속하게 하는 강력한 힘을 주곤 합니다.

4. 뇌가 좋아하는 네 번째 자극은 시간제한입니다.

일종의 긴장감을 유지하는 것인데요.

우리 무의식은 늘 쾌락을 추구하기 때문에 의지력으로는 이것을 거스를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이 무의식을 이길 수 있는 압박을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5. 뇌는 지적 쾌감을 좋아합니다.

어떤 것을 새롭게 깨달았을 때, '아하' 체험했을 때 이 체험이 우리의 뇌를 젊게 유지하는 강력한 힘이 됩니다.

6. 몰입을 좋아합니다.

몰입이란 아무것도 주변에 들어오지 않고 완전히 무아지경이 된 상태.

그 상태에서 문제 해결이 되고 아이디어가 막 떠올랐을 때, 그때 느끼는 쾌감은 어떤 쾌감보다 강력하다고 했습니다.

오늘 말씀드린 전부를 하면 좋겠지만 이 중에서 한 두 가지라도 여러분들이 공부할 때나 일할 때 적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보다 분명히 효율이 올라갈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잘 되시기를 응원합니다.


이 내용은 아래 영상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 자료
공부하는 독종이 살아남는다, 이시형, 중앙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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