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굿메신저입니다.
오늘은 공부를 잘하기위해서 적절한 휴식과 잠이 꼭 필요한 이유를 준비했습니다.
제가 수험생때에 4당5락이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4시간 자면 대학에 붙고 5시간 자면 떨어진다는 말이었는데요.
노파심에서 드리는 말씀이지만, 아직도 이것을 고수하시는 분 안계시지요?
일부 잠을 적게자도 괜찮은 체질인 분들은 모를까 대다수의 분들은 이렇게 하면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너무 힘드실 거예요.
우리 뇌의 본래 특성상 공부를 할 때, 효율을 떨어트리게 만드는 원인이 몇가지 있습니다.
한 가지는 억지로 하는 공부입니다.
이왕 공부하는 거, 기분 좋게 긍정적으로 하면 좋은데 이것이 힘들면 볼펜을 가로로 물어서 억지로 웃는 얼굴로 만들고 공부해도 도움이 됩니다.
또 하나는 공부하는 내용이 너무 어렵거나 모르는 내용을 공부할 때입니다.
에너지를 많이 쓰는 뇌의 입장에서는 이게 참 효율이 떨어지는 일이거든요.
이것을 막고자 잠이 오게 공격을 하게 됩니다.
이 두가지 외에도 우리의 뇌는 우리가 공부를 할 때 휴식이나 적절한 잠을 자지 않으면 뇌 스스로 공부효율을 떨어트립니다.
대표적인 현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그냥 공부한 내용 자체가 기억이 나지 않는 것입니다.
오히려 열심히 공부한 것이 해가 되는 경우인데요.
휴식이 얼마나 우리의 학습과 공부에 있어서 중요한지 입증을 한 실험이 있습니다.
쥐 실험을 했는데, 새로운 습관을 몸에 익히게 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바로 뇌에 전기 충격을 가했는데요.
그러자 먼저 새로 익힌 몸에 밴 습관을 잊어버리게 됐습니다.
반면에 새로운 습관을 익힌 후 두세 시간 후에 뇌에 충격을 가했을 때는 먼저 새로 몸에 익힌 습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공부를 했을 때 뇌가 충분히 처리할 시간을 주지 않으면 안하니만 못한 공부가 돼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참 억울하지요.
두뇌과학자들은 최소한 몇 분 정도 뇌가 쉬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것은 어떤 내용을 공부했는지, 사람에 따라서 다르니까 그냥 공부하다가 중간중간 쉬는 시간이 필요하구나라고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두 번째는 간섭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우리의 뇌는 기억 용량 확보를 하기 위해서 신경세포를 중복적으로 사용하는데요.
이미 들어온 내용을 신경세포에서 처리하고 있는데 또 다른 유사 내용이 들어오면 신경세포를 중복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공부한 내용이 뒤죽박죽 섞입니다.
이것이 간섭현상인데요.
우리가 공부할 때 이런 말 들어보셨을 거예요.
수학 공부한 다음에는 영어, 국어 같은 인문학을 공부를 하고 다음에 과학공부하고. 이렇게 내용이 좀 겹치지 않는 이해 과목, 암기과목 순으로 나눠서 공부하라는 말 들어보셨을 거예요.
그 이유가 간섭현상 때문인데요.
간섭현상은 수학을 공부하고 나서 국어 공부를 하게 되면 우리는 인지를 못하지만 뇌에서는 이미 먼저 공부했던 수학을 계속 기억에 남기기 위해서 처리하고 있어요.
그래서 국어를 공부해서 새로운 정보가 들어오더라도 이것이 겹치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인데
학생의 경우야 여러 과목을 공부하기 때문에 이것이 가능하지만 고시 같은 혹은 자격증 같은 비슷한 내용을 공부해야 되는 분들은 이 방법이 통하지 않겠지요.
두 가지 모두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적절한 휴식과 잠입니다.
자, 앞서 휴식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 말씀드렸는데요.
잠이 우리 기억에 얼마나 중요한지 입증한 실험 하나를 소개하겠습니다.
하룻밤을 세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건강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실험했습니다.
피아노 교습을 시킨 후에 두 그룹으로 나눠서 한 그룹은 잠을 자게 했고요. 다른 그룹은 잠을 못 자게 했습니다.
잠을 못 잤다 하더라도 충분한 휴식은 취했습니다.
다음날 전날 교습한 피아노 내용을 다시 치게 했는데요.
잠을 충분히 잔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복기해내는 속도가 35% 빨랐고 정확성도 30% 높았습니다.
그리고 두 그룹 다 다시 한번 충분한 잠을 재우고 난 그다음 날 다시 피아노 교습한 것을 복기하게 했는데요.
잠을 충분히 잔 두 그룹 모두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잠에는 크게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깊은 잠을 자는 논렘(non-REM) 수면과 얇은 잠, 이때 꿈을 꾸는 렘(REM) 수면이 있습니다.
둘 중에 기억에 있어서 더 중요한 수면은 렘수면입니다.
이것을 입증한 재미난 실험이 있어요.
새로운 내용을 학습한 후에, 잠을 못 자게 하는 실험을 했는데요.
두 그룹으로 나눠서, 한 그룹은 논렘수면(깊은 잠)을 못 자게 방해했구요.
다른 그룹은 렘수면(얇은 잠)을 못자게 방해받았습니다.
그러고 나서 테스틀 했더니, 놀랍게도 렘수면을 방해받은 그룹은 학습한 것을 거의 기억하지 못했어요.
반면에 논렘수면을 방해받은 그룹은 뚜렷하게 학습 내용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이것을 듣고 날카로운 통찰력을 가지신 분은 이런 의문이 떠오를 수 있습니다.
'그래? 얇은 수면이 우리의 기억에 있어서, 공부에 있어서 중요하단 말이야?'
'그럼 낮잠 자면 좋겠네.'
네~ 아주 훌륭한 분입니다.
얇은 수면이 우리의 기억에 중요한 작용을 하기 때문에 낮잠 자는 습관,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러면 또, '아~ 그렇구나. 낮잠 자야지' 하면서 두 시간, 세 시간 자는 분들이 있어요.
이러면 안 되고 적당한 낮잠 시간은 15 ~ 30분입니다.
여건상 낮잠을 못 자는 분들은 그냥 조용한 곳에서 눈만 감고 있어도 비슷한 효과가 나오니깐요.
중간에 이런 브레이크 타임, 낮잠 자는 시간 꼭 가지시길 바랍니다.
잠에 대해서는 말씀을 드렸는데 휴식은 어떻게 취하면 좋으냐면 이것은 공부하는 내용이 어렵거나 어린 학생 같은 경우는
15 ~ 20분 정도 공부를 하고 2분 정도 쉬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 않은 분들은 50분 공부하고 10분 쉬는 패턴을 가지면 좋습니다.
우리가 학창 시절에 50분 수업하고 10분 쉬는 이 패턴이 사실은 우리의 뇌에 쉬는 시간을 주는, 우리 공부에 도움이 되는 패턴이었던 것이었습니다.
이것을 그대로 적용하시면 됩니다.
오늘 내용 정리하겠습니다.
공부의 마무리는 휴식과 잠입니다.
특별히 잠은 하루에 (공부한) 내용을 완전히 정리하고 기억에 정착하는 단계니까 우리가 공부하는 것 못지않게 잠을 잘 자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너무 열심히 하시는 것도 좋지만, 적절한 쉼과 잠도 학습의 한 형태다 인식을 하시고 약아빠지게 약게 공부를 했으면 좋겠어요.
10개를 입력하고 1개를 기억하는 것과 5개를 입력하고 4개를 기억하는 것.
그 효율 차이는 엄청나다는 것, 알 수 있지요?
여러분의 좋은 성과를 응원하고 기대합니다.
참고 자료
뇌를 속이는 시험공부, 이케가야 유지, 하현성
청소년을 위한 뇌과학, 니콜라우스 뉘첼, 비룡소
기적의 두뇌학습법, 박재원, 길벗
수면장애를 극복하는 법, 사사키 미츠오, 물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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