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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성장/공부법

공부, 학습, 뇌에 악영향을 미치는 스크린(스마트폰, 유튜브, TV, 게임) 중독의 위험성

by 굿메신저 2020. 5. 2.

안녕하세요~ 여러분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굿메신저입니다.
오늘은 스크린 증후군, 중독의 위험성에 관한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스크린이란 스마트폰, 게임, 인터넷, TV, 유튜브 시청 등을 통 털어 이야기하는데요.

 

 



먼저 안타까운 사연 2가지를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이 학교에서 '학습부진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정확한 원인을 알고자 두뇌 연구소에 검사받으러 갔는데요.

식당을 운영하는 엄마, 할머니로부터 이 아이는 충분히 돌봄을 받지 못했습니다.

식당 일이 바쁘다 보니 아이를 어릴 때부터 TV 앞에 앉혀 놨는데요.

그럴 때 아이는 울지도 않고 얌전히 있으니까 엄마와 할머니가 너무 좋았습니다.

문제는 유치원에 들어갔는데도 여전히 말이 어눌하고 거의 읽고 쓰지를 못 했다고 합니다.

학교 들어가면 나아지겠지 기대했지만 여전히 학교에 들어갔는데도 아이의 상태는 좋아지지 않았습니다.

검사 결과 스크린 증후군 판정을 받았습니다.

두 번째 사연, 초등학교 2학년 학생인데요.

이 아이가 학습에 장애가 있어서 원인을 알고자 두뇌 연구소에 갔습니다.

이 아이는 커피숍을 운영하는 부모님 밑에서 자랐는데요.

위탁모가 있긴 했지만 역시 어릴 때부터 TV에 노출되는 시간이 굉장히 길었습니다.

그래서 이 아이가 아홉 살 될 때까지 했던 것은 TV 앞에 노출된 것과 블록 쌓기, 찰흙놀이한 것이 전부였습니다.

수업 시간에 혹은 다른 사람이 무슨 말을 걸어도 혼자 중얼중얼하면서 블록 쌓기 혹은 찰흙만 가지고 놀았습니다.

두 아이의 공통점은 한참 오감을 통해서 뇌를 자극해 줘야 하는데 특정한 자극, 여기선 TV 지요. TV 에만 노출됐기 때문에 다른 두뇌발달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뇌는 발달하는 황금 시기가 있기 때문에 이것을 놓치게 되면 고치기가 굉장히 힘듭니다.

스크린 증후군, 중독의 위험성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학습에 연관된 것 대표적인 3가지를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스크린 증후군, 중독의 위험성 첫 번째는 전두엽 발달에 악영향을 준다는 것입니다.

전두엽이 하는 일은요.

이성적인 사고, 판단력, 양심, 기억력, 집중력, 논리력 이런 것들을 담당하는데요.

스크린은 머리를 써야 되는데, 전두엽이 자극을 받아서 발달을 해야 되는데 거의 자극을 주지 않거나 방해한다는 것이죠.

게임을 예를 들면, 게임할 때 주로 받는 자극은 시각 자극입니다.

보통 우리가 자극이 들어왔을 때, 반응을 어떻게 해야 될까 (전두엽의) 사고를 거친 후 행동으로 나타나는데요.

게임 할 때 자극이 들어왔는데 생각하고 하다 보면 이미 늦어요.

(캐릭터가) 죽거나 아니면 게임 흐름이 후다닥 지나가게 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자극이 들어오는 대로, 시각 자극이 보이는 데로 전두엽을 거치지 않고 바로 몸으로 반응을 하게 됩니다.

전두엽을 쓸래야 쓸 수가 없겠죠.

그래서 스크린 증후군에 빠진 아이들은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 학습 능력과 성적이 떨어지게 됩니다.

스크린 증후군의 위험성 두 번째는 스크린 외에는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하거나, 친구들과 놀거나, 외식을 하거나 여행을 가자고 해도 다 재미없다는 반응을 보입니다.

특히 스마트폰 같은 경우는 아이가 억지로 여행을 갔다 하더라도 여행 간 그곳에서도 여전히 스마트폰을 보고 놓지를 않습니다.

원인은 바로 도파민에 있습니다.

도파민은요, 대표적인 쾌감을 담당하는 호르몬입니다.

우리가 어떤 호기심을 해결했거나 '아하~' 하는 깨달음을 얻었을 때 수학 문제를 풀었는데 이것이 정답이었을 때,

훌륭한 자연경관을 보고 감동받았을 때, 도파민이 뇌에서 천천히 분비가 되고 또 천천히 사라지는 것이 정상적인 작용인데요.

스크린요, 도파민을 급격하게 분비하게 만들고 또 급격하게 사라지게 만듭니다.

이러한 현상은 마치 알코올, 약물, 도박중독과 같은 증상입니다.

실제로 뇌를 검사해보면 이러한 중독자들의 뇌, 뇌파와 비슷한 양상을 보입니다.

본질상으로 같다는 의미이죠.

 


스크린 증후군의 위험성 3번째는 스트레스를 받은 뇌와 같은 상태가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 뇌는 스크린을 봤을 때 그렇지 않은 것처럼 보여도 에너지를 많이 쓰게 됩니다.

이런 경험 해보셨을 거예요.

휴일에 아무것도 안 하고 TV만 보면서 뒹굴뒹굴했는데 피로가 풀리지 않고 더 피곤하거나 여전히 피곤한 것, 경험해 보셨지요?

이것은 (뇌) 검사를 해보면 스트레스받았을 때와똑같은 양상을 보인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스크린에 에너지를 다 써버린 상태이기 때문에 만약에 아이라면, 학생이라면 책을 읽거나 공부할 에너지가 남아있을까요?

더군다나 뇌의 에너지를 다 써 버렸기 때문에 감정 조절이 잘 안 됩니다.

'게임 좀 그만해라', '스마트폰 그만해라' 이야기를 하면 아이가 갑자기 화를 낸다던가, 눈빛이 달라진다던가 자기 방문을 쾅 닫는 행동을 하게 되지요.

만약에 자녀가 이런 반응을 보인다면

'우리 아이가 지금 스크린에 중독됐구나' 아니면 '비슷한 양상을 보이는구나'라고 얼른 판단을 하셔야 됩니다.

이게 심해지면요, 감정 조절 장애까지 이르게 됩니다.

그리고 매사에 의욕이 없습니다.

책상에 앉아 있는다 하더라도, 공부하는 거 같아 보여도 머릿속엔 온통 스크린 생각으로 꽉 차있기 때문에 심하게 얘기하면 공부를 전혀 안 한 것과 똑같아요.

성적이 좋을래야 좋을 수가 없겠지요.

심각한 것은 자라나는 아이나 청소년은 아직 뇌 발달이 온전히 된 상태(성숙한 뇌)가 아닙니다.

그 시기에 맞게 발달을 해야 되는데 스크린 증후군에 빠져 버리면 중독되어 버리면 그 시기를 놓친 다는 것이지요.

다시 회복하려면 굉장히 힘듭니다.

그러기 때문에 예방이 가장 좋습니다.

스크린 증후군은 가정에서 일차적으로 부모님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한데요.

과학기술 정보 통신부와 한국 정보화 진흥원에서 2017년에 '휴대폰 과의존 실태' 조사를 했는데요.

어린이의 경우 2015년 12.4%에서 2017년 19.1%로 큰 폭으로 '휴대폰 과의존 실태'가 올라갔습니다.

특히 부모님이 휴대폰 과의존 상태라면 그 자녀들도 그렇지 않은 부모님의 자녀들보다 무려 16% 이상 휴대폰 과의존 위험에 빠질 확률이 높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부모님의 생활태도도 아이들에게 큰 영향을 준다는 거예요.

우리 자녀들이 책 읽고 공부하기를 원하십니까?

부모님들이 먼저 스마트폰 그만하시고요.
TV 그만 보시고, 책 읽고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 주셔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 아이들도 그것을 따라 하게 되겠지요.

 


그러면 이미 스크린 증후군, 중독에 빠진 아이들은 어떻게 치료할 수 있을까요?

전문 기관에서 검사를 받는다 하더라도 치료가 이루어지는 것은 가정이기 때문에 부모님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한 가지 기억하셔야 할 것은, 스크린 증후군은 사용 시간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끊어야 된다는 겁니다.

단 10분이라도 허용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죠.

이것을 이해하시고, 먼저 아이와 충분히 왜 스크린 차단을 해야 되는지 이야기를 통해서 이해시켜야 합니다.

아이가 이해했을 때 스크린 중독을 끊을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아이와 이야기를 통해서 스크린을 딱 제거했을 때 스크린 했던 시간을 무엇으로 채울 것인가를 정해야 합니다.

그나마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운동, 그림 그리기, 산책, 요리, 놀이 등을 통해서 스크린 했던 시간을 메워줘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꾸준히 3개월 정도 했을 때 스크린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스크린을 딱 끊었을 때 아이들이 굉장히 민감한 반응을 보일 수가 있어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화를 내거나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고 눈빛이 반항하는 눈빛으로 바뀔 수가 있는데요.

당황하지 마시고 우리 아이가 이제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해 겪어야 될 필수 과정이다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오늘 내용 보신 후 이제 부모님들은 어떤 행동을 해야 되고 하지 말아야 할지 아시겠지요?

먼저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은 식당에 갔을 때, 어른들이 얘기할 때 아이들을 조용히 있게 하고 싶다고 스마트폰을 주면서 게임하거나 유튜브 하게 만드는 거 자녀 망치게 하는 행동입니다.

절대로 해서는 안 됩니다.

컴퓨터를 아이 방 안에 놔두거나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방 안에 들어가서 하게 하면 안 되겠죠.

반드시 거실에서 부모님이 보는데서 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철저하게 시간을 정해서 그것을 지키게 해야 합니다.

자기 조절 능력을 키워 주어야 된다는 의미죠.

이렇게 해야 스크린을 올바로 이용할 수가 있고요.

자기 조절 능력, 절제력을 키운 아이들은 다른 중독이라든가 나쁜 길에 빠지지 않고 올바르게 자라날 수 있습니다.

 

이 내용은 아래 영상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 자료
엄마가 1% 바뀌면 아이는 100% 바뀐다, 홍양표, 와이즈 브레인
우리 아이 뇌 습관, 홍양표, VIVI2
극동방송 홍양표 박사의 부모 멘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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