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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성장/공부법

명문학교, 명문팀 성적이 좋을 수 밖에 없는 진짜 이유

by 굿메신저 2020. 4. 8.

안녕하세요~ 여러분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굿메신저 입니다.

오늘은 친구가 우리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준비했는데요.

 

 

오늘 내용은 다소 예민하고 논란의 소지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실험과 통계 결과를 이야기하는 거니깐요.

열린 마음으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친구나 주변 사람들이 미치는 영향을 '동료 효과'라고 하는데요.

 

대표적으로 학생들이 가장 많이 받는

동료 효과 4가지를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1. 같은 반, 같은 학년의 학습 평균이 미치는 영향

2. 우수한 학생이 미치는 영향

3. 능력별로 학급을 운영하는 것

4. 문제아가 미치는 영향 

 

  • 첫 번째로 같은 학년, 같은 반 학습 평균이 미치는 영향입니다.

학자들이 알게 된 재미난 사실이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여학생의 학습 평균이 남학생보다 높다는 겁니다.

 

이걸 가지고 여러 가지 학설들이 있지만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낸 학설은 없고요.

 

오히려 이과반에서는 남학생들이 여학생들보다 

학습 평균이 높다는 경향도 있습니다.

 

그래도 상대적으로 여학생들의 학습 평균이 남학생들보다 높아서

여학생이 많은 반의 학습 평균이 높을 수밖에 없는데요.

 

이렇게 학습 평균이 높은 학급의 아이들은 

긍정적인 영향을 받게 됩니다.

 

주변 친구들이 국어 점수 1점이 오르면 

우리 아이들도 0.3~0.5점 정도 올라갑니다.

 

수학은 그 폭이 더 커서요.

 

(친구들이) 1점이 올라가면

우리 아이의 성적은 1.7~6.8점까지도 올라갑니다.

 

이것은 비단 학습뿐만 아니라 스포츠에서도 적용이 되는데요.

그래서 명문팀, 명문 구단에 들어가려고 하는 것이죠.

 

물론 '우수한 학생이 들어와서, 우수한 사람이 들어와서

그 전체 팀이 우수해지는 것이 아니냐'

라는 반론이 있을 수 있지만

 

연구 결과로는 전체적으로 팀 평균의 수준이 올라가면(높으면)

그 팀에 속한 개인의 수준도 올라간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여기까지 들으셨으면

 

'아~ 그렇구나. 그래서 학군이 중요하구나'

'얼른 대치동으로 이사 가야겠다'라고 

 

굳은 결심을 하신 부모님들이 있다면 다음 이야기를 계속 들어 보십시오.

 

  • 두 번째는 우수한 학생이 미치는 영향입니다.

 

앞서, 반의 학습 평균이 높으면

거기에 속한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했는데요.

 

이것은 어디까지나 슬프게도

상위권 학생들만 해당이 됩니다.

 

상위권 학생들은 주변 친구들 때문에 더 성적이 올라가요.

 

그런데 슬프게도 중하위권 학생들은 좋은 영향이 없습니다.

오히려 성적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었는데요.

 

주변 친구들이 너무 잘하다 보면 자존감이 낮아지기 때문에

공부할 의욕을 잃어버리기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 또 날카로운 학부모님들,

'능력별로 학급을 운영하는 것이 좋겠네' 

 

네~ 맞습니다.

 

  • 그래서 3번째, 능력별로 학급을 운영하는 것은 어떤가 이야기하려 하는데요.

학자들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능력별로 학급을 운영하는 것이

전체적으로 학력이 올라가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주변 친구들이 자신과 실력이 비슷하면

비교로 인한 자존감이 낮아지는 일도 없고요.

 

선생님도 수업을 준비하는데 아주 수월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특히, 하위권 학생일수록 긍정적인 효과가 높았습니다.

 

물론 이런 논란도 있을 수 있어요.

 

실제로 어느 학교에서 우등반과 보통반을 운영했는데

'보통반에 속한 학생들이 우등반 학생들을 보면서

 

상대적으로 열등감을 느낄 수 있지 않느냐,

그래서 이렇게 운영하는 것은 옳지 않다'

라는 반론도 있었는데요.

 

이것에 대한 판단은 부모님들에게 맡기도록 하겠습니다.

 

어쨌거나 실험 결과, 데이터 통계를 보면 

능력별로 반을 운영하는 것이 

전체적으로 학습 평균을 높이는데 효과적이라는 것입니다.

 

단, 너무 저학년 때 (이런 식으로) 운영을 하게 되면

각 학급의 편차가 더 커지기 때문에

이런 것은 좀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문제아가 미치는 영향을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문제아가 있으면 실제로 전체적인 학급 분위기가 안 좋아지고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있는데요.

 

성적보다 더 심각한 악영향은, 문제아로 인해서

그렇지 않은 학생들이 문제 행동을 따라 할 확률이

17% 더 올라간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문제아들을 그냥 내버려 두는 것이 아니라

거기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주변 친구들 때문에 너무 나쁜 영향을 받는다면

이사 가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실제로 재개발등에 의해서 강제로 이사 갈 수밖에 없었던 문제아들이

이사 가서 문제 행동이 줄어들고 많이 좋아졌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물론 이사 가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힘들지만

어떤 것이 아이들에게 더 좋은지는 부모님들이 잘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내용 간단히 정리하겠습니다.

 

같은 학년, 같은 반 학습의 평균이 높아지면 

분명히 긍정적인 영향이 있습니다.

 

단, 상위권의 학생일 경우만 그렇고요.

 

중하위권 학생들은 영향이 없거나

오히려 성적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능력별로 반을 운영하게 되면

전체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이 있고요.

 

특히 하위권 학생일수록 성적이 올라가는 폭은 높습니다.

 

그리고 문제아들이 정말 심각한 것은

성적보다는 문제 행동들을 따라 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이고요.

 

우리 아이가 만약에 이런 나쁜 친구들의 영향을 받는다면

이사 가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 내용, 열린 마음으로 봐주셨으면 좋겠고

바라는 것이 있다면, 저와 여러분들의 아이들이

 

주변 친구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는

그런 아이로 성장하도록 돕는 부모님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 내용은 아래 영상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 자료
데이터가 뒤집은 공부의 진실, 나카무로 마키코, 로그인

 

데이터가 뒤집은 공부의 진실
국내도서
저자 : 나카무로 마키코 / 유윤한역
출판 : 로그인 2016.05.03
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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