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사람을 움직이는가 - 소설처럼 재미있게 읽는 심리학

저자: 최창호
출판사: 가서원, 13쇄 1997년 1월 25일 발행

이 책은 사람들의 드러나지 않는 내면의 모습을 

총 55개의 심리학 실험을 통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여러분은 아마도 

'아, 이래서 그랬구나!' , '머야? 이런 거였어?', '요거 좋네. 써먹어야겠다' 

이런 반응들이 나올 것 같습니다.

 

보세요.
아래 목차만 봐도 벌써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들이 많지요?

 

1부 마음을 읽는 눈, 세상을 여는 힘

- 작은 부탁이 통하면 큰 부탁도 통한다
- 큰 요구를 먼저 하면 작은 요구는 들어준다

- 좋은 인상을 남기려면
- 첫인상의 위력

- 적당한 실수는 사람을 돋보이게 한다
- 매력을 창조하는 또다른 기술들

- 판사는 미인을 좋아한다
- 못생긴 친구가 나를 돋보이게 한다

- 속을 털어놓으면 빨리 친해진다
- A형에게 주는 조언

- 부드러운 처벌이 더 위력적이다
- 듣기만 하는 사람도 좋지 않다
- 광고, 어떤 모델이 더 효과적일까

2부 목격자가 많으면 신고는 더 늦어진다

- 목격자가 많을수록 왜 신고는 늦어지는가
- 모일수록 힘이 나는 사람들
- 모일수록 게을러지는 사람들

- 왜 승객이 택시기사 편을 들게 될까
- 브레인스토밍은 정말 생산적일까

- 모난 돌이 정 맞는 까닭
- 원수도 함께 지내면 친구가 된다

- 상표충성도가 생기는 심리학적 관점
- 예비군복을 입으면 사람이 달라진다?

- 나 지금부터 광고한다
- 잘 생긴 앵커는 이래서 필요하다

3부 수학 선생님이 싫으면 수학도 싫은 심리

- 사랑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
- 담배, 이렇게 하면 끊을 수 있다

- 넌 할 수 있어라고 말하면 할 수 있다
- 자주 보면 호감이 생기는 이유

- 반발심리는 왜 생기나
- 이번 카드는 틀림없이 스페이드 A일 거야

- 좋은 얘기도 한두 번
- 수면자 효과를 아십니까

- 수학 선생님이 싫으면 수학도 싫은 심리
-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이 좋은 까닭

4부 부당한 명령에 따른 자는 무죄인가

- 유행은 왜 생길까
- 목격자의 증언은 얼마나 믿을 수 있는가

- 부당한 명령에 따른 자는 무죄인가
- 님비 현상을 진단한다

- 행동으로 거짓말을 읽어낼 수 있을까
- 청와대의 칼국수가 해로운 까닭

- 편견을 줄이는 심리학적 해법
- 만장일치의 겉과 속

- 경쟁의 심리학
- 사람과 사람이 모여사는 이유

5부 자의식은 거울을 보며 자란다

- 자의식은 거울을 보며 자란다
- 죽음에 이르는 병, 절망

- 이럴 때 사람은 공격행동을 한다
- 사람은 왜 고독한가

- 고정관념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 사람도 영토보존 행동을 한다

- 남자가 더 넓은 공간을 원한다
- 죄수의 딜래머 게임
- 소음은 사람을 어떻게 변화시킬까


출판된 지 20년이 넘었지만

이 책의 내용은 여전히 세련되게 느껴집니다. 

 

자칫하면 어려운 심리학 용어 때문에

읽기 어렵고 따분할 수 있는데요.

 

학문적인 내용의 어려운 부분은 각각의 챕터 실험뒤에

'알아두면 힘이 된다' 혹은 '더조금 더 깊은 이야기'라는 소제목으로

부연 설명하고 있어서 읽는 흐름을 방해하지 않습니다.

 심리학을 가볍게 읽고 싶은 분들과

좀 더 깊은 내용을 알고 싶은 분들 모두를 배려한 것 같습니다.

 

게다가 사람들이 답을 알고 싶은 내용은

심리학 실험과 해석을 설명하면서 답을 주고 있어

재미와 호기심 둘 다 충족시켜 주고 있습니다. 

이 책은 사람에 대해서 좀 더 알고 싶은 분, 영업 실적을 올리고 싶은 분,

자녀 지도를 잘하고 싶은 부모, 썸타고 싶고 애인을 만들고 싶은 분,

 

귀가 얇고 잘 속는 분, 부하직원들을 효과적으로 다루고 싶은 직장 상사,

상사에게 잘 보이고 싶은 부하직원, 마케팅이나 기획을 잘하고 싶은 분,

 

학생들을 효과적으로 지도하고 싶은 선생님,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2019년 6월 17일 기준, 절판됐으나 중고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무엇이 사람을 움직이는가 - 최창호/가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