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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성장/평생 독서

서평 쓰는 법 - 독서의 완성. 독후감과 서평은 다르다?

by 굿메신저 2019. 6. 12.
서평 쓰는 법
국내도서
저자 : 이원석
출판 : 도서출판유유 2016.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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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읽은 후에 쓰는 독후감이나 책소개같은 책에 대한 글을 잘 쓰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저의 블로그에 찾아오셔서 책에 관한 글을 읽는 분들에 대한 예의이자 감사의 표시로써 양질의 정보를 글로써 제대로 전달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머릿말에서 이 책의 저자는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책을 통해 통찰력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고 서평은 독서의 완성이다.' 라고 했습니다. 완성된 독서를 위해서 누구든지 책을 읽었으면 길든 짧든 서평을 써보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목차

 

1부 서평이란 무엇인가?

 

서평의 본질

 

- 서평과 독후감

- 책과 서평

 

서평의 목적

 

- 서평과 독자 자신의 관계

- 서평과 잠재 독자의 관계

 

 

2부 서평을 어떻게 쓸 것인가

 

서평의 전제

 

- 어떻게 읽을 것인가

 

서평의 요소

 

- 요약

- 평가

 

 

서평의 방법

 

- 일단 생각하라

- 지금 바로 글을 쓰라

- 첫 문장에 대하여

- 문단의 구성

- 말 고르기

- 인용의 방식

- 마무리

- 고치고 또 고쳐라

 

    저자는 본문에서 서평은 풍부한 선지식과 많은 공부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저의 공부와 독서량이 부족했는지 이 책에서 서평에 관한 실예를 들고 있지만 얼른 와닿지 않고 난해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왠지 인문학 혹은 전문 서평가를 위한 조언을 담은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서평 쓰는 방법에 관한 실용적인 부분만 가볍게 읽고 싶은 분들은 목차에서 파랗게 표시한 '서평의 방법'만 읽으면 됩니다. 20페이지 정도의 부담 없는 짧은 분량인데요. 이미 알고 있을 법한 내용들이라 깊은 깨달음(?)은 없을지도 모릅니다. 서평에 관한 실용적인 내용을 기대했습니다만 이 책에 대해 다른 분이  '이 책은 실용서가 아니라 이론서에 가깝다'는 평가에 동의합니다. 이 점은 조금 아쉽습니다.  인문학적 소양이 충분하고 서평에 대한 이론을 접하고 싶은 분들은 만족하실겁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이 책에서 소개하는 '서평 쓰는 방법'  보다 더 유용한 정보가 있었는데 바로 참고문헌입니다. 저자가 예를 들고 있는 저서 중에 꼭 읽어 보고 싶은 것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적어도 이런 면에서 이 책은 제 역할을 다한 것 같습니다.

 

 2019년 6월 12일 기준, 새책 판매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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