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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성장/공부법

성적을 올리려면 음악을 해야 하는 근거 있는 이유

by 굿메신저 2021. 4. 13.

 

안녕하세요~ 오늘은 음악 교육의 중요성에 관한 이야기를 준비했는데요.

 

많은 부모님들이 취학 전에 자녀들을 신체적인 발달, 정서적인 안정, 또 뇌에 골고루 자극을 주기 위해서 예체능 교육을 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취학 후 학년이 올라가면서 공부할 과목이 늘어나고  거기에 투자할 시간이 많아지면서 줄이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예체능을 하나둘씩 줄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시간을, 그 줄였던 것을 다른 과목 교육에 투자하게 되죠.

그런데 이것이 과연 좋은 선택일까요?

제가 예전에 그릿(Grit)을 소개하면서 예체능 교육의 중요성을 말씀드렸습니다.

 

 

2020.06.16 - [자녀교육&공부법] - 소수 부모님들만 아는 자녀 교육 성공비법. 끈기(그릿, grit), 절제, 인내의 힘

 

 

그릿이란 어려움, 역경, 시련이 왔을 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이겨낼 수 있는 힘인데요.

 

 

모든 분야의 성공 확률을 높일 뿐 만 아니라 그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는 여부를 예측할 수 있는 굉장히 중요한 지표입니다.

미국의 하버드 같은 명문대학을 예를 들면 학생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졸업하는 학생을 선발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미국 대학은 입학하는 거보다 졸업하는 것이 훨씬 힘들기 때문에 우수한 학생이 왔다가 이게 힘드니까 중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국가적으로 대학에서도 또 학생들에게도 중간에 포기하게 되면 굉장히 손해를 볼 수밖에 없지요.

대학에서는 성적 외에

'이 학생이 과연 끝까지 남아있을 것인가?'
'졸업할 수 있는 학생인가?'

이것을 판단하는데 그릿이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그릿은 예체능 교육을 통해서 꾸준한 예체능 활동을 통해서 기를 수 있는데요.

뇌 과학자들이 예체능 분야 중에 음악에 관한 연구를 굉장히 활발히 진행했습니다.

우리 뇌는 음악 정보를 처리하는 영역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영역이 담당하는 기능은 언어정보처리, 기억력, 사고력 향상, 창조력 통찰력, 논리력, 감정 및 정서를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음악을 꾸준히 하게 되면 이런 기능들이 좋아질 수밖에 없지요.

이것을 증명한 실험입니다.

6개월 동안 취학 전 아이들에게 피아노 레슨을 시켰습니다.

그랬더니 그렇지 않은 학생들보다 시각, 공간능력이 무려 36% 향상됐고요.

상당히 오랜 기간 이것이 유지됐습니다.

미국 대학 입학시험 위원단에서 악기를 다뤄 본 경험이 있는 학생의 경우, 전국 평균보다 SAT(미국 수학 능력 시험)
영어 언어영역 점수가 51점 높고 수리영역 점수는 39점 높다는 통계를 발표했습니다.

대학생 7,500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는 모든 전공 가운데 음악을 전공한 학생들의 읽기 점수가 가장 높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를 뒷받침하는 미국 대학의 연구 결과가 있는데요.

 

악기 연주 수업을 받은 중학생들과 고등학생들이 그렇지 않은 학생들보다 표준 수학 능력 시험에서 훨씬 높은 점수를 받는다는 사실을 뒷받침했습니다. 


또 다른 대학에서 검증한 실험에서는 수학, 과학, 언어능력과 악기를 다룬 횟수 즉 얼마나 악기를 자주 다뤘는가, 많이 다뤘는가에 따라서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또 재밌고 놀라운 사실 하나를 말씀드리면 학부에서 음악을 전공한 학생들의 의학전문 대학원 합격률이 가장 높다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가 있었습니다.

생화학을 전공한 학생들의 의학전문 대학원 합격률은 44% 인데요.

반면에 음악을 전공한 지원자들의 의학전문 대학원 합격률은 66% 였습니다.

물론 미국 대학과 우리나라 대학 교육 시스템의 차이가 있다는 것을 감안하고 보셔야 되지만 얼핏 생각해도 생화학이 의학 분야와 좀 더 연관이 있는데 다른 과목을 전공한 학생들보다 음악을 전공한 학생들이 의학전문 대학원 합격률이 가장 높다는 것은 놀라울 뿐입니다.

마지막 연구 결과로 25,000명 이상의 학생을 무려 10년 동안 추적 조사한 연구에서는 음악을 만들면 시험도 잘 본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 학생들의 사회적, 경제적 배경과 상관없이 음악을 작곡하는 학생들이 다른 학생들보다 앞서 말씀드린 SAT 같은 표준 수학 능력 시험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을 뿐 아니라 독해력도 우수하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독해력이 안 되면 다른 과목에도 심각한 영향을 줍니다.

즉 수학, 과학 다른 사회 과목이라 해도 설명하는 게, 원리를 설명하는 게 이해가 되지 않으면 그 과목을 잘할 수 없겠지요.

그래서 독해력, 언어능력이 굉장히 다른 과목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아인슈타인도 다섯 살 무렵부터 바이올린 레슨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 바이올린은 아인슈타인의 평생 취미가 됐습니다.

아인슈타인은 어떤 연구가 막힐 때마다 혹은 정서적인 안정이 필요할 때마다 바이올린 취미 생활을 열심히 했습니다.

그리고 연주 활동을 할 만큼 바이올린에 대한 애착도 강했는데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음악 정보를 처리하는 뇌의 영역이 통찰력, 상상력, 창의력, 논리력, 정서적인 안정, 기억력 향상 이런 것도 연관이 분명히 있겠죠.

그래서 아인슈타인이 위대한 연구 결과를 많이 내는데 바이올린 연주가 도움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자녀들의 학습능력을 높이고 정서적인 안정을 시킬 수 있는 음악교육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 내용은 아래 영상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 자료

뇌는 답을 알고 있다, 대니얼 G. 에이멘, 부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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