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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성장/자기계발

어디를 가든 꼭 있는 기분 나쁘게 말하는 사람 대처법

by 굿메신저 2020. 6. 30.

 

안녕하세요~ 여러분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굿메신저입니다.


이번시간에는 상대방이 기분 나쁘게 말했을 때 적절하게 대응하는 방법 3가지를 준비했습니다.

 

다른 사람의 말 때문에 상처 입는 분. 
나는 그런 의도로 얘기하는 게 아닌데 다툼이 자주 생기는 분들.

내 주변에 왠지 나한테 모질게 말을 하고 시비 거는 사람들이 많다 하시는 분들은 꼭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적절하게 대응하는 방법 첫 번째는 '되물어보기'입니다.

상대방이 어떤 말을 했을 때 그 말 가운데 애매모호해서 오해하기 쉽거나 내 귀에 거슬리는 말이 있다면 그것을 딱 집어서 되물어보는 겁니다.

예를 들어서 직장 동료가 나에게

'누구누구 씨는 참 세상 편하게 사는 거 같아요'

이런 말을 했을 때, 이게 비아냥거리는 건지 부러워서 하는 얘긴지 정말 구분이 안 될 때 되물어보는 겁니다.

'세상 참 편하게 산다는 게 무슨 의미입니까?'라고 말이지요.

만약 여러분이 어려운 일이 있고 힘든 가운데서도 여유를 잃지 않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그렇게 행동하는 분이라면 이게 긍정적인 의미에서 얘기한 것일 수 있고요.

여러분이 일도 더럽게 못 하면서 만사태평하는 모습을 보며 그것을 빈정거리는 투로 얘기했을 수 있겠죠.
어쨌거나 말한 것을 다시 물어보면 상대방의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 한 가지 장점은 만약에 보통 사람의 경우는 이렇게 상대방이 되물었을 때

'아~ 내가 말실수한 거 같구나'

'오해 소지의 말을 했구나'하면서 사과하거나 진짜 숨은 뜻을 얘기할 거예요.

그런데 문제는 의도적으로 내 기분과 마음을 상하게 하려고 못된 의도를 가지고 온 사람입니다. 되물어봤을 때 이 사람들은 뻔뻔하게 계속 자기 할 말, 그런 비아냥거리는 말을 할 거예요.

그러면 이 사람들하고는 대화를 계속 이어 갈 필요가 없습니다. 말을 하면 할수록 그 사람의 의도에 휘말리는 것이죠. 이때는 대화를 끝내는 게 중요한데요.

한 가지 분명히 짚고 대화를 끝내는 것이 좋습니다.

 

나는 대화를 계속 이어 가려고 했는데 상대방의 반응 때문에 대화가 중단됐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지요.


예를 들어서

'지금 같은 상황에서는 대화가 더 이어 가기 힘들겠네요'
'그렇게 말씀하시면 대화가 더 이어지기 힘듭니다'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하고 마치는 게 좋겠죠.

지금 말씀드린 되물어보기 방법은 특히 가까운 사람일수록 잘 활용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부모와 자식, 부부, 연인 사이에 되물어보기 전략은 필수로 사용하시는 것이 좋은데요.

어린 자녀는 아직 자기의 생각을 표현하기에는 어휘력과 표현력이 좀 부족한 경우가 많아요.

예를 들어 형제가 있는 집안에서 큰 애가 엄마한테 이런 말을 합니다.

'내 동생 없어져 버렸으면 좋겠어'
'사라져 버렸으면 좋겠어'라고 얘기했을 때

엄마가 곧이곧대로 듣고 어떻게 동생을 그렇게 얘기하냐면서 막 혼내거나 체벌하면 큰 애는 상처받습니다.
그럴 땐 한 번 호흡을 가라앉히시고 물어봅니다.

'동생이 없어졌으면 좋겠다는 게 무슨 뜻이니?'

그랬을 때 이렇게 얘기할 수도 있어요.

'내가 가장 아끼는 장난감을 동생이 함부로 가지고 놀다가 망가뜨렸어'

그러면 속상한 마음에 그냥 그런 표현을 한 거거든요. 어떻게 표현해야 될지 모르니까.
이렇게 오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부부나 연인 사이도 마찬가지예요. '되물어보기' 꼭 기억하셔서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방법은 '침묵하기'입니다.

상대방이 어떤 말을 했을 때 아무 말하지 않고 그냥 가만히 있는 것입니다.

이때 주의해야 될 것은 어쩔 수 없어서 우물쭈물하면서 침묵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아니라 의연한 표정을 짓는 것입니다.

어디까지나 '당신이 말한 그 이야기는 말대꾸할 가치가 없네요' 하는 의도적으로 침묵하는 강한 표현입니다.

침묵에는 큰 힘이 있는데요.
여러분들도 이런 경험해 보셨을 거예요.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엘리베이터 안에 단 두 명이 있습니다.
참 그 공간, 어색하고 힘들죠.

낯선 장소에서 낯선 사람과 혹은 친하지 않은 사람과 대화하다가 대화가 끊겼을 때 이어지는 침묵.

그 순간 어떻습니까? 참 난감하죠?

지금 상황도 마찬가지예요.

상대방이 어떤 얘기했을 때 내가 말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그런 침묵의 힘이 상대방에게 가해지는 겁니다.

대화의 주도권은 여전히 나한테 있고요.
어떻게 할지 모르는 것은 상대방이지요.

악의가 없는 사람이라면 사과를 하거나 슬그머니 자리를 피할 거고요.

의도적으로 온 못된 사람은 침묵의 압박이 더 클 거예요.

무슨 반응을 보여야 내가 준비해 온 것으로 이 사람의 기분과 에너지와 시간 등을 낭비하게 만들 텐데 가만히 있으면 더 힘든 것은 못 된 사람입니다.

침묵을 함으로 인해서 내가 생각할 시간도 대응할 시간도 벌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침묵할 때 어떤 동작이나 표정을 하면 더 좋은데요.

피해야 될 것은 손이나 손가락으로 욕하는 것들. 혹은 상대방의 기분을 나쁘게 하는 표정이라던가 경멸하는 표정은 짓지 않은 것이 좋고요.

예를 들면 침묵 할 때 고개를 이렇게 살짝 흔든다던가 위아래로 고개를 끄덕일 수도 있고요.
시선을 딴 곳으로 돌릴 수도 있습니다. 가슴을 한번 쓸어내리는 동작을 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의연하게 동작과 제스처를 해 주면 침묵의 효과가 더 올라가게 됩니다.

 

마지막 세 번째 방법은 '그런가요' 대답하기입니다

이 '그런가요'는 거의 끝판왕이에요.

모든 대화에 다 써먹을 수 있는 굉장히 강력하고 유용한 방법입니다.

상대방이 비아냥거릴 때, '그런가요?'
상대방이 칭찬했을 때도 '그런가요?'

상대방이 아무런 뜻이 없고 오해하는 표현을 했을 때도 '그런가요?' 하면 그만이에요.

앞서 말씀드린 침묵과는 다르게 '그런가요'는 자연스럽게 대답하는 것과 동시에 대화를 피하고 싶은 (왠지 피해야 될 것 같은) 분위기일 수 있잖아요.

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런가요?' 하면서 자리를 슬그머니 피하면 되는 것이죠.

어떻게 보면 '그런가요' 전략은 침묵하기의 확장판이 될 수 있는데요.

'그런가요' 하면서 다음 대응을 어떻게 할 것인가 생각할 수 있습니다.

특히 '그런가요'는 상대방이 어떤 말을 했을 때

'그때 내가 적절한 대응을 해야 되는데, 말을 했어야 되는데.'

하고 후회가 많이 남는 분이라면 꼭 기억하셔서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세 가지, 상대방이 기분 나쁘게 말을 했을 때 대응하는 방법을 이야기했는데요.

 

첫 번째, 오해의 소지가 있거나
기분 나쁘게 하는 말을 되짚어 물어보기
두 번째, 의도적으로 침묵하기
세 번째, 그런가요 물어보기


'그런가요'는 '그래요' 혹은 '아하'같은 다른 표현도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만의 표현을 한번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상대방이 기분 나쁘게 말했을 때 그거를 화려한 언변으로 그냥 꼼짝 못 하게 상대방을 납작하게 만드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하는 분이 있다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만약에 상대방이 악의가 없었다면 인간관계 망치는 지름길이고요.
여러분은 까칠한 사람이라고 낙인찍히게 됩니다.

그리고 의도적으로 못된 사람이 설사 여러분의 화려한 언변으로 인해서 할 말이 없게 만들었다, 코가 납작해졌다?

그 순간은 통쾌할지 몰라도 못된 사람은 복수를 꿈꾸게 됩니다.

어떻게든 기회를 잡아서 여러분들의 에너지, 기분, 시간 낭비하게 만들 거예요.

얼마나 피곤하니까?

그냥 적절한 대응 방법을 통해서

'에이~ 저 사람은 뭐 찔러도 별 반응이 없어. 재미없어'
'다른 상대 찾아봐야지'

이렇게 되는 것이 더 좋은 결말입니다.

오늘 말씀드린 내용 꼭 활용하셔서 여러분들의 인간관계는 지키고 못된 사람으로부터 여러분들의 에너지와 감정과 시간 낭비를 막는 현명한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이 내용은 아래 영상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 자료
대화 호신술, 바바라 베르크한, 새로운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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