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굿메신저입니다.
오늘은 멀티태스킹 방식으로 일을 하면 안 되는 이유를 준비했습니다.
멀티태스킹이란 한꺼번에 여러 가지 일을 처리하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회사나 사람들은 멀티태스킹을 잘할수록 유능하고 뛰어난 인재. 최고의 역량을 가진 사람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실제 우리나라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직장인 약 90% 정도가 업무를 할 때 멀티태스킹 방식으로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처럼 멀티태스킹을 잘할수록 업무 능력이 뛰어나고 업무효율이 올라간다는 것은 과연 사실일까요?
정답부터 말씀드리면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 뇌는 원래 한 번에 한 가지 일을 처리할 때 가장 최고의 역량이 나오도록 시스템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멀티태스킹은 우리 본래 뇌의 속성을 거스르는 대표적인 행동입니다.
이를 증명하는 실험을 소개할 텐데요.
먼저 사전 지식 하나를 알고 넘어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 뇌는 전체 뇌를 주관하고 감독하는 부위가 있어요.
이 부위는 좌뇌 우뇌처럼 양쪽으로 되어 있습니다.
프랑스 국립 의학 연구소에서 실험한 내용을 소개하겠습니다.
19세에서 32세 대상으로 실험한 내용입니다.
실험자에게 한 가지 과제를 주고 하게 했습니다.
이때는 (뇌를 감독하는) 양쪽이 한 가지 과제에 매달려서 최고의 효율, 성과를 냈습니다.
그런데 두 가지 과제를 주었을 때는 앞서 말씀드린 감독 부위 각각 하나씩 과제를 맡아서 수행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그럭저럭 일 처리하는 데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과제가 세 가지가 됐을 때는 드라마틱한 반전이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세 가지 과제를 주었을 때는 한 가지 과제를 빠뜨리거나 실수하는 빈도가 높아져서 무려 실수할 확률이 세배나 높아졌습니다.
그래서 멀티태스킹은 업무 효율을 올리는데 별로 도움이 안 된다는 것을 증명하는 실험입니다.
그러면 멀티태스킹이 우리 뇌에 미치는 악영향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대표적으로 세 가지가 있는데요.
첫 번째 악영향은 우리의 집중력과 주의전환력을 떨어뜨린다는 겁니다.
주의전환력은 어떤 일을 마치고 다른 일을 넘어갈 때 얼마나 (빨리) 잘 넘어갈 수 있는가를 나타내는 능력입니다.
스탠퍼드 대학에서 멀티태스킹 하는 사람과 보통 사람을 대상으로 한 실험 내용입니다.
세 가지 실험을 했습니다.
첫 번째는 모니터에 빨간 사각형과 파란색 사각형이 섞여 있는 화면을 보여 줍니다.
그리고 요구했어요.
'파란 사각형은 무시하고 빨간색 사각형만 집중해서 보세요'
그리고 곧 다음 화면으로 넘어갑니다.
두 번째 화면에서 '빨간색 사각형이 (위치가) 어떻게 변했나요?'라고 물어봤는데요.
보통 사람들은 별 어려움 없이 바로 어떻게 변했는지 잘 대답했습니다.
그런데 멀티태스커들은 빨간 사각형의 위치 변화를 잘 알아차리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두 번째 실험 자음과 모음을 구별하고 세 번째 짝수와 홀수를 구분하는 실험도 마찬가지로
멀티태스커들은 두 번째, 세 번째 실험에서도 보통 사람들보다 과제 수행 능력이 떨어지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는 멀티태스킹을 하는 사람일수록 집중력이 뛰어나서 업무 효율이 높을 것 같은데 사실 그렇지 않다는 것을 증명한 실험입니다.
멀티태스킹이 미치는 악영향 두 번째는요.
인지능력-어떤 정보를 인식하고 지각하는 능력이 떨어져서 결과적으로 사고력과 상황 판단력까지 낮아지는 것입니다.
런던 대학교의 연구결과입니다. 좀 충격적인데요.
인지능력을 수행하는 동안 멀티태스킹을 하는 사람은 환각제를 복용하거나 밤을 꼴딱 새운 뇌의 상태와 유사하다는 것입니다.
아이큐가 15 정도 떨어졌는데요.
이 수치는 어른의 지능이 8세 정도 어린이 지능처럼 떨어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굉장히 놀라운 사실이죠.
멀티태스킹이 인지능력에 있어서 굉장히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멀티태스킹이 뇌에 미치는 악영향 세 번째는 EQ-공감능력을 떨어뜨린다는 겁니다.
EQ는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굉장히 중요한 능력이고요.
EQ 능력이 업무 효율에 미치는 비율이 무려 58%입니다.
굉장히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지요.
EQ 능력이 떨어지게 되면 직장 동료와 인간관계에 있어서 원만한 대인관계 형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영국의 한 대학교 실험입니다.
TV를 보면서 노트북이나 모바일 하는 사람의 뇌를 MRI 촬영했는데요.
촬영 결과 이렇게 멀티태스킹을 하는 사람의 뇌는 EQ를 담당하는 핵심 영역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훨씬 더 활성화가 안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로 인해서 EQ 능력이 떨어지면서 공감 능력도 떨어지고 다른 사람들과 대인 관계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것은 곧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EQ가 업무성과에 58% 영향을 주는데 거기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멀티태스킹을 하면 왼쪽 그림처럼 각각의 일에 집중해서 한꺼번에 처리하는 것을 기대하는데요.
사실은 오른쪽 그림처럼 이 정보들이 머리 구석구석 왔다 갔다 하면서 뒤죽박죽 된다는 것입니다.
그 결과가 별로 좋지 않다는 것을 잘 알 수가 있겠죠.
그러면 멀티태스킹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사실 이게 굉장히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회사와 개인이 동시에 변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회사는 별로 필요 없는 업무를 줄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쓸데없는 회의 같은 건 안 하는 게 좋고요.
회의 참석 인원도 꼭 필요한 사람들만 참석하는 것이 좋겠죠.
업무의 간소화, 효율화를 추구하는 것이 좋고 각각의 직원에게 적당하게 일 배분하는 것이 필요하겠죠.
그러면 개인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중요하고 집중력이 필요한 일은 오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정신을 빼앗는 (업무 외) 다른 것들 휴대폰이나 메신저 등은 끄는 게 좋고요.
이메일 확인이나 거래처 연락 같은 것은 나른한 오후쯤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메일을 오후에 확인하면 급하게 답해야 되는 것은 어떻게 합니까?'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는데 사실 정말 급하면 전화를 하던가 직접 찾아오게 돼 있습니다.
오늘 말씀드린 내용을 통해서 가능하면 멀티태스킹을 피하는 상황 만드시고요.
그로 인해서 여러분들의 최고 역량으로 아주 좋은 성과 내셔서 회사, 여러분이 있는 곳마다
속한 조직마다 핵심인재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 내용은 아래 영상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 자료
워킹 브레인, 양은우, 이담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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