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기 성장/자기계발

같은 일을 해도 만족도와 효율이 올라가는 놀라운 비법

by 굿메신저 2019. 10. 25.

 

안녕하세요~ 여러분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굿메신저입니다.

오늘은 공부, 업무, 무슨 일을 하든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요소인 내적 동기를 쉽게 올리는 방법을 준비했습니다.

 

 

 

 

동기랑 어떤 일을 하게 만드는 기운, 에너지인데요.


내적 동기와 외적 동기로 나눌 수 있습니다.

보통 내적동기는 외적 동기에 비해 의지력 소모가 훨씬 더 작습니다.

의지력은 우리가 쓸 수 있는 양이 정해져 있는데 이것을 다 소모하고 다시 회복하거나 채워주지 않은 채 일을 하면 일의 효율이 급격히 떨어질 뿐만 아니라 몸도 힘들고요.

심하면 안하니만 못한, 시간 낭비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의지력 소모를 적게 하는 내적 동기가 중요합니다.

 

내적동기를 높이는 방법은 바로 어떤 일을 시작하기 전에 의식을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귀를 의심하시는 분들이 있을 거예요. 의식?

'종교에서나 하는 그 의식을 하란 말이냐?'


네, 큰 의미에서 어떻게 보면 비슷한 부분이 있어요.

그런데 제가 말씀드린 의식은 좀 차이가 있습니다.

이 의식이 내적 동기를 높여준다는 실험 결과가 있는데요.

초콜릿바를 먹는 실험을 했습니다.

첫 번째 그룹은 초콜릿바를 반으로 나누고, 한쪽을 집어서 껍질을 벗긴 후 먹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한쪽도 껍질을 벗기고 먹게 만들었고요.

두 번째 그룹은 이런 사전 행동(의식) 없이 그냥 초콜릿바를 먹게 했습니다.

실험 결과 초콜릿바를 먹기 전에 사전 행동, 즉 의식(껍질을 벗긴)을 한 그룹이 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습니다.

좀 더 초콜릿바를 천천히 맛을 음미하면서 먹었고요.


맛 또한 더 좋다고 평가를 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 초콜릿바를 사는데 좀 더 많은 돈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평가했다는 것입니다.

물론, 첫 번째 그룹 전부가 이런 평가를 한 것은 아니지만 두 번째 그룹에 비해서 훨씬 많은 사람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는 것이지요.

두 번째 실험은 초콜릿바보다 훨씬 맛이 없고 선호도가 떨어지는 당근으로 실험을 했습니다.

첫 번째 그룹은 당근을 먹기 전에 의식을 하게 했고요.

두 번째 그룹은 그냥 먹게 했습니다.

세 번째 그룹은 의식을 하고 잠시 기다린 후에 당근을 먹게 했습니다.

실험 결과를 보면 당연히 의식을 한 첫 번째 그룹이 아무것도 하지 않은 두 번째 그룹보다 당근의 맛을 좋게 평가하는 비율이 높았고요.

재미있는 것은 세 번째 그룹은 첫 번째 그룹보다 당근의 맛 평가를 좋게 하는 비율이 더 높았습니다.

즉, 먹기 전에 의식을 하고 잠시 기다리는 시간이 당근에 대한 호감도와 맛의 긍정적인 평가를 높여줬다는 것입니다.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학자들은 추가 실험으로 검증했는데요.

결과만 말씀드리면, 이 의식과 기다림의 과정을 통해서 내적인 의미를 부여를 하게 되고 이것이 내적 동기를 더 높이는 결과를 부른다고 분석했습니다.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지요?

쉽게 말씀드리면 식사를 하기 전에 혹은 공부를 하기 전에 의식을 하면 우리는 마음의 준비를 하게 됩니다.

'아~ 이제 곧 이 음식을 먹겠구나', '아~ 공부를 시작해야 되는구나'

마음의 준비를 하게 되고 동시에 이것을 하는 주체가 나잖아요. 다른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고 

나 대신 다른 사람이 식사를 하거나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고 내가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우리의 뇌가 인식을 하게 됨으로써 내적 동기가 올라간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아~ 그렇구나' 이러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 실험은 많은 곳에서 응용할 수 있습니다.

요식업을 하고 있는 분 계신가요?

어떤 특정 메뉴를 손님 앞에 내놓을 때 이 음식을 드시기 전에

 

'이렇게 하면(의식)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라고 제시해 보시길 바랍니다.

이것이 일종의 의식이 되고 좀 기다리는 시간이 돼서 그 음식 맛을 더 좋게 느껴질 확률이 높습니다.

식구들과 좀 더 맛있는 식사를 하고 싶으신가요?

같이 모였을 때 가족들만의 특별한 의식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종교가 있는 분들의 의식은 기도가 될 수 있지만 종교가 없는 분들은 오늘의 음식이 무엇을 차려져 있는지

 

한 번씩 둘러보는 시간을 가진 후에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공부나 업무도 마찬가지겠지요.

시작하기 전에 자기만의 독특한 의식을 만들고 시작해보시기 바랍니다.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저는 어떤 시작하기 전에 내적 동기를 높이는 의식을 하는 것이 굉장히 좋은 이유를 습관과 연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습관, 우리가 어떤 특정 반복행동을 하는 것은 그 행동을 유발하는 신호가 있습니다.

이 신호는 특정한 시간, 장소, 사람, 냄새 등 여러 가지가 될 수 있고요.

이 신호가 뇌에 들어오면 '아~ 이것을 해야겠다' 자기도 모르게 하게 됩니다.

습관 형성 원리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은 분은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2019.12.18 - [자기계발 & 마음단련] - 새해 다짐, 좋은 습관 작심삼일로 끝나는 이유 - 습관 형성 원리



어떤 일을 시작하기 전에 의식을 하는 것이 여러 번 반복이 되면 우리 뇌는 습관을 하게 되는 신호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신호가 돼서 습관화가 되면, 의지력 소모도 작을뿐더러 우리 뇌가 이것을 하는데 거부감도 낮아지게 됩니다.

자신이 좋아서 하는 일이든 싫어서 하는 일이든 내적 동기를 높일 수 있는 이 간단한 의식 꼭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쉽잖아요. 간단하고.

이렇게 말씀드려도, 쉽다고 내 뇌피셜이 아니고 오피셜이라고 말씀드려도 안 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에요.

분명히 좋은 효과 있을 거니까 꾸준히 해보시길 바랍니다.

좋은 성과 있어서 여러분이 지금 하시는 일, 삶의 질이 한 단계 높아지길 응원합니다.


이 내용은 아래 영상으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 자료

심리학 일주일, 박진영, 시공사

심리학 일주일
국내도서
저자 : 박진영
출판 : 시공사(단행본) 2014.03.25
상세보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