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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성장/평생 독서

정리의 기술 - 하루를 48시간으로 사는

by 굿메신저 2019. 3. 21.

(위 사진을 클릭하면 알리딘에서 책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정리하는데 무슨 특별한 기술이나 노하우까지 필요해? 그냥 깔끔하게 하면 되지 않을까?' 


  혹시 이런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습니다. 저자는 정리와 정돈은 다른 개념이며, 정리를 못하는 사람은 물건을 잘 잃어버리고 그것을 찾느라 시간을 허비할 뿐만 아니라 아무리 많은 정보가 있어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없다고 합니다. 이 책은 단순히 눈에 보이는 물체(thing) 외에도 정보와 시간같이 보이지 않는 것의 정리도 다루고 있습니다.


  

목차


1장 도대체 왜 정리할 수 없는 것일까?


- 어째서 언제나 허둥대고 바쁘기만 한 것일까?

- 우선 책상 주변 정리부터 시작한다

- '넣어둔다'가 아닌 꺼내서 사용할 때를 생각한다

- 한꺼번에 모두 하려고 하기 때문에 잘 되지 않는다

- 완벽하게 하려고 하기 때문에 정리가 잘 되지 않는다


2장 물건과 책상 주변을 어떻게 정리하는가?


- 우선 사무실 정리부터 시작한다

- 책상 위를 어떤 식으로 배치할까?

- 일하기 편한 환경을 만들자

- 필기구 정리 방법과 책상 주변의 소도구들

- 책상 위에 작은 책장을 만들어 정리하는 방법도 있다

- 책상 서랍은 어떻게 정리할까?

- 편리한 도구를 자꾸 활용한다

- 쌓여가는 명함을 어떻게 정리할 것인가?

- 시각적으로 보기 좋지 않으면 능률도 오르지 않는다

- 정리와 분류를 하기 위한 도구에 대해 알아둔다

- 편지나 엽서, 팩스 문서 등의 정리


3장 정보의 정리 & 활용은 어떻게 할까?


- 넘쳐나는 정보 가운데 필요한 것만 얻고 싶다

- 정리하는 환경을 만든다

- 산더미 같은 서류나 자료를 정리하는 파일링의 기본이란?

- 문득 떠오른 아이디어를 재빨리 메모한다

- 메모는 데이터베이스화 해야 비로소 살아난다

- 가방 속은 어떻게 정리할 것인가?

- 가방 속 어느 곳에 어떤 물건을 넣으면 정리가 될까?

- 책이나 잡지의 정보를 정리한다

- 신문 기사를 정리, 활용한다

- 컴퓨터로 일할 때의 정리


4장 시간을 어떻게 정리하는가?


- 준비를 잘 해두면 '활용할 수 있는' 시간도 많아진다

- 스케줄을 정리한다

- 집중 가능한 시간을 만든다

- 연간 기획을 세운다

   


   1장은 정리할 수 없는 원인을 분석하고 어디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설명하고 있습니다. 2장은 책상과 물건 정리하는 방법, 3장에서는 아이디어를 어떻게 정리하는지, 4장에서는 시간을 정리하는 방법을 다루고 있습니다.


  프롤로그에서 저자는 일을 효율적으로 하고싶다면 우선 책상 주변 정리부터 하라고 합니다. 정리를 잘하는 사람은 물건뿐만 아니라 아이디어나 노하우까지 정리를 잘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정리의 기본은 '필요 없는 것은 버린다' 로 미니멀리즘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저자는 정리와 정돈의 차이점을 이렇게 구별합니다. 정돈은 내용의 중요성과는 관계없이, 단순히 보기 좋게 치우는 것입니다. 반면에 정리는 정돈을 포함해서 불필요한 것은 버리고 필요한 것만 효과적으로 놓아 두는 것인데, 이 개념은 눈에 보이는 물건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아이디어나 정보, 시간까지 적용할 수 있습니다.


  '정리의 기술'은 2004년 출간된 좀 오래된 책이라 현재 거의 쓰지 않는 매체가 등장합니다. 플로피 디스크나 CD-R 이 대표적입니다. 그리고 요새는 서류나 신문, 잡지를 정리할 때 아날로그 방식이 아닌 스캔같은 디지털화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물론 여전히 아날로그를 선호하는 분들이 있고 특유의 장점이 있기에 병행하는 방법도 괜찮습니다.


  읽고나면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마치 콜럼버스의 달걀처럼요. 그러나 정리하는 방법을 잘 모르거나 적어도 책상만이라도 깨끗하게 정리하고 싶은 분들은 정리하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으니 읽어 보시길 추천합니다. 


  이 책은 놀랍게도 2019년 3월 21일 확인.  절판되지 않고 판매중입니다. 오랫동안 꾸준히 사랑받는 책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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