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는 '복잡한 사회 현상 뒤에 감춰진 흥미로운 과학이야기들을 나누기 위해서' 책을 썼다고 합니다. '세상은 얼마나 복잡한가?' 질문에 대해 과학자의 관점에서 답을 주고 있습니다.
어떤 현상을 어떻게 이야기 하고 있는지 목차를 살펴 보시지요.
목차
1장 매우 빠르고 경쾌하게
- 케빈 베이컨 게임: 여섯 다리만 건너면 세상 사람들은 모두 아는 사이다
- 머피의 법칙: 일상 생활 속의 법칙, 과학으로 증명하다
- 어리석은 통계학: O.J 심슨 살인 사건의 교훈
- 웃음의 사회학: 토크쇼 방청객들은 왜 모두 여자일까?
- 아인슈타인의 뇌: 과학이라는 이름의 상식, 혹은 거짓말
2장 느리게
- 잭슨 폴록: 캔버스에서 카오스를 발견한 현대 미술가
- 아프리카 문화: 서태지의 머리에는 프랙탈이 산다
- 프랙탈 음악: 바하에서 비틀즈까지, 히트한 음악에는 공통적인 패턴이 있다
- 지프의 법칙: 미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단어는
- 심장의 생리학: 심장 박동, 그 규칙적인 리듬의 레퀴엠
3장 느리고 장중하나 너무 지나치지 않게
- 자본주의의 심리학: 상술로 설계된 복잡한 미로-백화점
- 복잡성 경제학: 물리학자들, 기존의 경제학을 뒤엎다
- 금융 공학: 주식 시장에 뛰어든 나사 NASA의 로켓 물리학자들
- 교통의 물리학: 복잡한 도로에선 차선을 바꾸지 마라
- 브라질 땅콩 효과: 모래 더미에서 발견한 과학
4장 점차 빠르게
- 소음의 심리학: 영국의 레스토랑은 너무 시끄러워
- 소음 공명: 소음이 있어야 소리가 들린다
- 사이보그 공학: 뇌파로 조종되는 가제트 형사 만들기
- 크리스마스 물리학: 산타클로스가 하루 만에 돌기엔 너무 거대한 지구
- 박수의 물리학: 반딧불이 콘서트에서 발견한 과학
'과학콘서트'라는 책 제목처럼 각 장의 제목을 음악 용어로 쓰고 있습니다. 어느정도는 제목대로 그 장을 읽는 속도(?)가 결정되는데요. 예를들면 '2장 느리게'는 다른장보다 느리게 읽을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2장에서는 '프랙탈'이라는 용어와 개념을 소개하면서 그와 관련된 사회 현상을 설명하고 있는데 '프랙탈'이 낯선 사람은 얼른 이해되지 않고 잘 와닿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책의 내용이 잘 이해가 안가면 대충 읽고 넘어가도 충분히 이 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지난번 소개한 2019/02/28 - [평생 독서] - 드디어 빛이 보인다 - 윤혜경 에 이어 알아두면 잘난척 할 수 있는 내용이 많습니다. 지적 호기심을 충족할 수 있는 것은 덤이구요. 관련 내용을 더 자세하게 알고 싶은 분들을 위해 각 장마다 참고문헌을 제공 하고 있습니다.
2011년 개정증보판이 나왔고 2019년 3월 5일 기준 아직 판매중입니다.
'자기 성장 > 평생 독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침 5분, 차 한잔의 기적 - 19세기에 출간된 자기계발서 고전 (0) | 2019.03.14 |
---|---|
일 잘하는 사람의 커뮤니케이션 - 회사 업무에 필요한 말하는 기술 총망라 (0) | 2019.03.12 |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 영화와 소설 틀린 그림 찾기 (0) | 2019.03.07 |
드디어 빛이 보인다 - 윤혜경 (0) | 2019.02.28 |
아침형 인간 - 진부한 그러나 자기계발 항목에서 빠지지 않는 단골 손님 (0) | 2019.02.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