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마라톤은 하계 올림픽의 꽃이라 불립니다.
마라톤은 인가의 한계를 뛰어넘는 위대한 도전이기도 합니다.
마라톤의 기원에 관한 이야기는 잘 알려져 있습니다.
기원전 490년 페르시아 군과 아테네 군 간의 전쟁이 벌어졌는데 그리스의 한 군인이 이 전쟁의 승리 소식을 마라톤이라는 도시에 서 이웃한 아테네까지 달려가서 전하고 숨진 것이 마라톤의 기원입니다.
여기까지는 누구나 잘 알고 있으실 건데요.
혹시 이거 아세요?
그리스 군인이 달려간 실제 거리는 32km이란 사실이요.
오늘날 마라톤 코스 길이인 42.195km와는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된 걸까요?
마라톤 길이가 42.195km가 된 것은 1908년 런던 올림픽입니다.
런던 올림픽 때 윈저 궁에서 화이트 시티 스타디움까지 거리가 41.843km, 여기서 영국 왕인 에드워드 3세 좌석까지 거리인 352m가 추가되어 마라톤 코스의 길이가 42.195km (41.843km+0.352km) 된 것입니다.
한 마디로 영국 왕 때문에 마라톤 코스 길이가 정해진 셈이지요.
좀 허무하지만 재미있는 역사 스토리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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