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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성장/자기계발

실행이 답이다 - 할 수 밖에 없는 상황 만들기

by 굿메신저 2019. 2. 26.

안녕하세요~ 굿 메신저입니다.
오늘 제가 준비한 주제는 할 수밖에 없는 상황 만들기입니다.

 

우리 뇌는 변화를 싫어해서
어떤 일을 계획하거나 실천하기 위해서는 뇌가 변화를 모르게
조금씩 달래 가면서 하거나 이것은 꼭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뇌가 인식하게 하는 방법, 두 가지가 있는데요.

오늘 제가 드릴 말씀은 후자로
뇌가 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방법입니다.

저는 오늘 '실행이 답이다'
책의 내용으로 말씀드리려고 하는데요.

이 책의 저자는 심리학 박사이자 임상심리 전문가입니다.

 

그래서 이 책에 나와 있는 사례들을 보면
실제 이분이 담당하고 경험 했던 일들을 담고
있어서 재미도 있고 내용이 참 좋습니다.

책 내용은 저자도 밝히고 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지는 게 아니라
챕터마다 앞뒤 내용이 이어지지
않기 때문에 아무 곳이나 펴서 읽어도 좋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어떡하면
어떡하면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 수 있을까요?

그 시작은 '로드맵 그리기'부터 입니다.

로드맵 하면 뭐 식상할 수도 있지만
눈에 보이는 계획을 세우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로드맵은 10년, 15년 이렇게 장기적인 것이 될 수도 있지만
1개월 혹은 하루처럼 짧은 기간이 될 수도 있습니다.

로드맵을 전체적으로 짰으면 필요에 따라 
1년 단위로 쪼개고 그 1년을 더 세부적으로

나눌 수도 있습니다.

장기적인 것뿐만 아니라 단기적으로 세울 때도 

로드맵이 참 좋기 때문입니다

로드맵을 세우는 방법중에 하나가

'역삼 스케줄링'로 로드맵을 세우는 것입니다.

순차적으로 로드맵 짜가 어려운 분들이나
아래와 습관을 가지고 있는 분들께 적용하면 좋습니다.

지각하고 싶지 않은데 매일 지각하는 분들
마감일에 쫓겨서 일을 하고 직장인 분들
그런 분들은 역산 스케줄링을 추천드립니다.

이 방법은 예를 들어 우리가 아홉 시까지 회사나 학교에 가야 되면
아홉 시에는 분명히 적어도 학교나 회사에 도착해야 돼요.

그러면 몇 시에 버스나 지하철을 타야되고 몇시에 집에서
나와야 되는지 역으로 추적하다 보면
지금 내가 무엇을 해야 되는지 분명히 보인다는 것이지요.

마감일을 쫓기는 것도 마찬가지로
며칠까지 그 일을 끝내야 되면 어느 정도까지
중간지점에는 어느 정도까지 끝내야 되고


그 앞에는 또 어느 정도까지 끝내야
그것을 마감일을 넘기지 않겠다 눈에 보이게 되는 거죠.

역산 스케줄링 방법은 장기적인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쓸 수 있는 유용한 방법입니다.

로드맵을 세웠으면 다음 해야 할 일은
공개적으로 선언하는 일입니다.

공개적으로 선언하면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만들어집니다.
이것을 심리학에서는 '공개 선언 효과'라고 합니다.

이 공개 선언하게 되면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이유로
할 수밖에 없다고 하는데요.

 

첫 번째 말이 우리의 행동을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일단 말을 했으면 이 말을 지키기 위해서
사람이 움직인다는 행동을 한다는 말입니다.

 

두 번째는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싶지 않아서입니다.


물론 낯 두꺼운 분들은 그렇지 않겠지만
내뱉은 말이 지켜지지 않으면 왠지 뒤에서 

수군수군 대는 것 같은 이런 것들 있잖아요.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싶지 않아서 하게 됩니다.

 

세 번째는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지부조화 이론에 따르면 우리가 말한 것이 지켜지지 않을 때
뇌는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킬 수밖에 없게 또 행동을 하게 되는 것이지요.

이렇게 공개 선언을 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공개 선언을 했으면 가능한 많은 사람들에게 
자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지켜지지 않았을 경우
어떤 불이익이 되는지 분명하게 밝히는 게 좋은데요.

이 책의 한 사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어떤 여성분의 실제 사례입니다.

교수님 메일을 받고 제 조원들에게 한 달 안에 2킬로그램을
빼지 못하면 점심식사로 개 사료를 먹겠다고 공표했습니다.

그러면서 절대 간식이나 먹을 것을 권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러자 3개월 만에 무려 10킬로그램이나 몸무게가 줄었습니다.

이제 77 사이즈 옷을 66 사이즈 입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래서 아침 조회시간에 동료들 앞에서 
올해 안에 66 사이즈에 허리 26인치가 되겠다고 공표해 버렸습니다.

그리고 음식의 유혹을 뿌리치기 힘들 때마다 속으로 이렇게 
외치고 있습니다. 

 

'나는 개가 아니다'

이렇게 얘기했는데 지킬 수밖에 없겠지요.

또 다른 사례는 이런 분이 있습니다.

금연 클리닉에 등록했습니다.

 

들어가기 전에 담배 한 대를 깊이 빨아들이면서
이별 세리머니를 했습니다.

몇 개비 피우지 않았던 담배를 통째로 버리려니
마치 애인과 헤어지는 것처럼 서운했습니다.

그날 저는 제가 아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런 문자를 보냈습니다.

누구누구입니다. 그동안 26년이나 피워왔던
담배를 오늘부로 끊었습니다. 도와주십시오.

혹시 제가 담배 피우는 모습을 보시는 분께는
10만 원을 드리겠습니다.

집에는 거실 벽에 이렇게 써 부쳤습니다.
아빠 담배 끊었다.

그 후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한 번도 담배를 
입에 대지 않고 있습니다.

네, 어찌 보면 우리가 알고 있는 내용이기도 하지만
알고 있는 것에서 그치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프롤로그에 이런 말을 담았습니다,

크게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이런 생각을 할 때가 있다.

'저렇게 평범한 사람이 어떻게?'

예상외로 큰 일을 해낸 친구 소식을 듣고
이렇게 자문할 때가 있다.

'아니 그 친구가 어떻게 그런 일을?'

그러나 조금만 깊이 들여다보면 그들에게는
평범한 사람들과 구별되는 작은 차이가 있다.

남들이 생각만 하고 있는 것을 

행동으로 옮겨 실천했다는 것이다.

네, 다른 점이 있다면 행동으로 옮겼다는 것입니다.

이렇게라도 행동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왜냐하면 하루하루 우리가 쌓은 것들이 

우리의 미래를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유명한 이런 일화가 있습니다.

조니 버나드 쇼라는 분은 자기 묘에 

이런 묘비명을 세웠다고 합니다.

'우물쭈물 대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

당장 하라는 실천이 중요하다는 역설적인 표현입니다.

자, 오늘 내용 다시 한번 정리하겠습니다.

강제로라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구체적으로 눈에 보이는 로드맵을 세워야 합니다.

이 로드맵을 세울 때 도움이 되는 게 

역산 스케줄링으로 하는 방법인데요.


역산 스케줄링은 긴 목표뿐만 아니라 

짧은 하루 단위라도 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공개 선언을 통해서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우리의 뇌는 할 수 밖에 없게 프로그래밍이 되고
절실한 이유를 찾기 때문에 성공 확률이 굉장히 높아집니다.

올해 어떤 목표를 세우셨나요?
지금 어떤 결심을 하셨나요?

오늘 말씀드린 내용으로 일단 시작하는

저와 여러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참고 자료
실행이 답이다, 이민규, 더난출판사

실행이 답이다 (리커버 에디션) - 10점
이민규 지음/더난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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